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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자회사 성장에 주가 상승 기대…목표가↑-한화투자증권
- 송고 2017.05.26 10:46 | 수정 2017.05.26 10:46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비상장 자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 성장 기대
CJ제일제당 등 상장계열사 주가상승…NAV 순증
한화투자증권은 26일 CJ에 대해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속적 성장 등에 힘입어 주가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지주회사의 투자 매력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비상장 자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리브영과 시스템즈가 협병한 비상장 자회사다.
이 연구원은 "올리브영은 3월만 점포수 868개로 68개 순증했고 이 가운데 직영점 비중이 81.1%로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73.4% 늘었다"며 "올해 매출액 2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8%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CJ제일제당의 주가 상승도 눈여겨 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는 "최근 상장계열사들 주가가 상승하며 순자산가치(NAV)에서 CJ가 보유한 상장계열사 지분 가치도 높아졌다"며 "CJ제일제당 주가는 최근 4월 저점보다 12.3% 상승해 CJ의 순자산가치가 1981억원 순증하는 효과를 봤다"고 강조했다.
이어 "CJ주가는 5월에만 16.3% 올랐는데 향후에도 긍정적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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