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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코스피-①] 하반기 더 오른다?…증권가, 2600선도 돌파 기대감 솔솔

  • 송고 2017.05.26 11:00 | 수정 2017.05.26 11:26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세계 경기 확장세·외인 수급 긍정적…하반기 전망 '굿'

IT·시클리컬·은행 등 업종 '주목'…배당株 관심 '확대'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이제 코스피 향배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당장 다가올 하반기만 살펴본다면 우선은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픽사베이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이제 코스피 향배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당장 다가올 하반기만 살펴본다면 우선은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픽사베이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상승바람이 거세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 지수가 현재의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올 하반기에는 최고 2600포인트선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이 코스피에 쏟아지고 있다. 이는 코스닥보다는 코스피 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한편 향후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올 하반기 역시 코스피에 대해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대체적이다.

IBK투자증권은 연초 이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과 2011년 이후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평균을 감안해 올해 하반기 코스피 지수의 상단을 2600포인트로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수출 주도의 이익 성장으로 코스피가 2500포인트을 돌파할 것으로 점쳤다.

신한금융투자도 올 하반기 상단을 2500포인트, 신영증권은 중국 A주의 MSCI 신흥시장지수 편입 여부에 따라 최대 2470포인트까지 예상하고 있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세계 경기가 확장세에 진입했고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등이 하반기 우리 기업들의 실적 호조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J노믹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 순매수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외국인 수급 여건은 상반기 보다 좋을 것"이라며 "선진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 신흥국 경기 회복 진행 등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튜어드십 코드 전격 도입 등은 외국인 투자 자금 유입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평가했다.

코스피 지수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전략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IT, 시클리컬(화학·조선·기계·철강), 은행 등의 업종이 하반기에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세계 IT주의 강세가 코스피의 상승을 견인한 장본인"이라며 "우리 증시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 업종의 업황 호조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장의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았고 기존의 주도주 상승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에도 현재의 주도주가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조언했다.

일각에서는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또 다른 증권사 연구원은 "하반기는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확대해야할 필요도 있다"며 "스튜어드십 코드 시행을 중심으로 한 정부의 자본시장 육성과 중산·서민층 재산 형성 지원 방안은 우리 기업들의 배당성향을 끌어올려 배당 수익률도 오를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날 코스피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5.59포인트(1.1%) 상승한 2342.93을 기록했다. 장 마감 기준으로 2340대에 올라선 것은 최초다. 그야말로 미지의 영역으로 발을 들여놓은 셈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것은 국내외 정치 불확실성 완화와 'J노믹스' 기대감, 글로벌 경기 호조,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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