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유럽 최대 태양광전시회 최대 규모로 참가

송고 2017.05.26 09:05 | 수정 2017.05.26 09:06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PERC 기반 퀀텀셀 적용 제품 홍보…스틸프레임 모듈 첫 전시

남성우 대표 "유럽 주택용 및 상업용 시장 중점적으로 공략"

한화큐셀의 Q.FLAT 제품. [사진=한화큐셀]

지난해 세계에서 태양광 셀을 가장 많이 생산한 한화큐셀이 퀀텀셀을 적용한 제품 등을 중심으로 유럽시장을 정조준한다.

한화큐셀은 5월31일~6월2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에 최개 규모 부스를 꾸려 참가할 예정이라고 26일 전했다.

한화큐셀은 고효율의 PERC(Passivated Emitter Rear Cell) 기반의 퀀텀셀을 적용한 제품 및 솔루션을 집중 소개할 방침이다.

퀀텀셀 기술은 고효율을 실현할 수 있는 PERC기술에 한화큐셀 만의 추가 기술들이 접목돼 제품의 안정성 및 신뢰성을 높여 주는 자체 기술이다.

퀀텀셀에는 태양광 제품의 출력저하 현상을 완화 시킬 수 있는 기술이 적용돼 있고, 제품의 모든 셀에 바코드를 입력해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올해 5월 기준으로 5GW(셀 10억장)의 퀀텀셀을 미국, 일본, 유럽 등 전세계 주요 시장에 공급했다.

아울러 한화큐셀은 인터솔라에서 스틸프레임모듈, Q.PEAK, Q.PLUS와 같은 모듈을 전시할 예정이다.

스틸프레임모듈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철제 프레임 및 고효율 퀀텀셀 등 한화큐셀 핵심기술이 적용돼 ‘인터솔라 혁신 어워드’를 포함한 3개의 글로벌 어워드 최종 수상 후보에 올라있다.

이 외에도 상업용 솔루션인 Q.FLAT과 주택용 솔루션인 Q.HOME을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함꼐 전시할 예정이다. Q.FLAT의 장점인 빠른 설치를 증명하기 위해 전시회에서 설치과정의 시간을 측정하는 이벤트도 계획돼 있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지난 수년간 유럽 태양광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루프탑 시장을 중심으로 다시 신규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며 "유럽의 주택용과 상업용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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