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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제 유가 급락에도 소매업종 호실적에 강세

  • 송고 2017.05.26 07:20 | 수정 2017.05.26 07:20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전문가 "국제유가 하락 악재성 재료보다 실적 개선 등 기대감 초점"

연준 "올해 1분기 성장 부진은 일시적…조만간 기준금리 인상 적절"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 상승한 2만1082.95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 상승한 2만1082.95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국제 유가가 급락했지만 소매업체의 호실적에 지수는 오름세를 탔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 상승한 2만1082.9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4% 오른 2415.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9% 상승한 6205.26을 기록했다.

소매업체의 실적 호조와 미국 경제 개선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장중 최고치와 장 마감 최고치를 모두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업계 관계자는 "뉴욕 증시는 국제 유가 하락이라는 악재성 재료보다는 실적 개선과 기술 혁신에 따른 기대감 등이 초점을 맞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준이 경제 부진이 일시적이라는 진단을 명확하게 보여줬다"며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 내달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시장은 기업실적과 전일 발표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경제지표 등을 주목했다.

미국 전자제품 소매업체인 베스트바이는 지난 4월 29일 마감된 분기의 순이익이 1억8800만 달러(주당 60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0센트를 나타냈다. 매출도 85억3000만 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K마트와 시어스 등을 계열사로 둔 시어스 홀딩스의 1분기 조정 주당 손실은 2.15달러로 시장 집계치인 3.05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43억 달러로 전문가 전망치를 상회했다.

연준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올해 1분기 성장 부진을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조만간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준 위원들은 또 올해 후반 4조5000억 달러 자산을 점진적으로 감축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대체로 동의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6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7.7% 반영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 5월20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기존의 고용시장 호조를 해칠 정도는 아니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000명 늘어난 23만4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상품수지 적자 규모는 전달 대비 확대됐다.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상품수지(계절조정치) 적자가 676억 달러로 전달 대비 3.8%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제조업체들의 활동은 개선됐다. 캔자스시티 연은은 5월 은행 관할 지역의 제조업합성지수가 전월의 7에서 8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기한 9개월 연장에도 미국의 증산 우려 등에 급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4.8% 하락한 배럴당 48.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유가 급락 영향에 1.8%가량 하락한 반면 임의소비가 0.9% 상승했고 기술과 필수소비, 유틸리티도 약 0.7%씩 올랐다. 이외에 통신과 부동산, 산업, 금융, 헬스케어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 베스트바이의 주가는 분기 순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을 웃돌아 21% 급등세를 보였다.

시어스 홀딩스의 주가도 조정 분기 손실이 시장 예상을 밑돌아 13% 넘게 급등했다. 미국 패션그룹인 PVH의 주가도 실적 호조에 5% 가까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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