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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 "디지털시대, 보안위협 대응핵심은 '연결성'"

  • 송고 2017.05.25 15:08 | 수정 2017.05.25 15:08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모바일·클라우드·엔드포인트 아우르는 보호 역량 강조

'시스코 시큐리티 서밋 2017' 개최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가 25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시스코 시큐리티 서밋 2017'에서 오늘날 보안위협과 이의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EBN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가 25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시스코 시큐리티 서밋 2017'에서 오늘날 보안위협과 이의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EBN


"여러 보안 솔루션을 함께 사용하는 '스태킹(Stacking)' 방식으로는 이제 위협에 대응하기가 어렵다.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방어할 수 있는 통합된 제품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해졌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25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시스코 시큐리티 서밋 2017'의 포문을 여는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기업이 지금까지 위협포인트가 되는 지점에 상황에 따라 여러 솔루션을 도입하는 형태로 대응해왔다면 이젠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는 설명이다. 솔루션의 복잡성과 효율성 문제가 새로운 형태의 괴리를 발생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 비즈니스 특성 및 위협 대비를 목적으로 침입탐지시스템(IDS), 내부정보유출방지(DLP), 방화벽, 이메일보안 솔루션 등을 도입한다. 솔루션별로 특장점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동일한 목적의 솔루션을 2~3개 쓰는 경우도 흔하다. 보안투자가 많은 기업 중 일부는 50여개의 다양한 솔루션을 사용한다.

조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솔루션을 중복해 사용할수록 보안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오늘날 사실이 아니다"라며 "여러 단일 솔루션을 조합하는 형태로는 틈새를 확인하기가 어렵다. 결국 중요한 것은 육·해·공군이 각각 전쟁하는 방식이 아니라 하나의 체계 안에서 작동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사이버공격에 따른 기업손실.ⓒEBN

사이버공격에 따른 기업손실.ⓒEBN


시스코에 따르면 데이터 복잡성, 관리인력의 제한 등이 새로운 보안위협에 대한 한계를 노출한다. BYOD(Bring Your Own Device) 확산, 랜섬웨어를 포함한 정교한 보안위협, 관리 솔루션 증가에 따른 리소스 한계 등이 해당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세계 기업 중 3분의1 이상의 기업이 보안위협으로부터 고객·매출·비즈니스 기회 모두에서 20%가 넘는 손실을 입었다. 침해를 겪은 기업의 29%가 매출 손실을 봤다.

시스코는 보안위협 증가로 기업의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시큐리티 에브리웨어' 전략을 확장한다. 기업 인프라부터 모바일, 클라우드, 엔드포인트까지 보호 역량을 넓힌다. 보안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1년간 9곳의 보안기업을 인수했다.

보안솔루션 효율성의 괴리.ⓒEBN

보안솔루션 효율성의 괴리.ⓒEBN


시스코는 위협 인텔리전스 보안 전문 조직으로 탈로스를 운영하고 있다. 300여명의 데이터 전문가 및 분석가로 구성돼 위협 발생 시 실시간 패치를 지원한다. 하루 평균 약 200억건의 위협을 차단한다. 구글을 통해 하루 동안 검색되는 수보다 많다.

조 대표는 "디지털시대에는 혁신이 있어도 보안에 소홀하면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가 없다"며 "복잡해지는 데이터, 보안관리자의 고충. 리소스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완전히 통합된 형태의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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