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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S8액티브 vs LG X벤처…아웃도어폰 시장 조준

  • 송고 2017.05.25 10:34 | 수정 2017.05.25 10:37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갤럭시S8 액티브, 갤S8보다 내구성 더 좋아

LG, 미 국방부 군사 표준규격 획득…14개 테스트 통과

삼성전자의 갤럭시S7액티브(사진 왼쪽)와 LG전자의 LG X벤처 이미지. ⓒ각 사 제공

삼성전자의 갤럭시S7액티브(사진 왼쪽)와 LG전자의 LG X벤처 이미지. ⓒ각 사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포츠와 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실속형 아웃도어 스마트폰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 본격 경쟁을 벌인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이어 아웃도어 전용폰(러기드폰)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 것.

2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야외활동에 특화된 스마트폰으로 각각 '갤럭시S8 액티브'와 'LG X 벤처'를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의 갤럭시S8 액티브는 오는 6월 미국 이통사 AT&T를 통해 출시할 것이라고 관측되고 있다. 갤럭시S액티브 시리즈는 외부 충격에 강한 모델로 갤럭시S시리즈의 변종 모델이다. 이 제품의 경우 갤럭시S8의 특징을 모두 갖췄고 갤럭시S8보다 내구성이 더 좋기 때문에 야외활동하는 이용자에게 더 적합하다.

갤럭시S8 액티브는 갤럭시S8보다 더 큰 배터리 용량을 담아 출시될 것이 유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8의 배터리 용량은 3000mAh이다. 전작 갤럭시S7 액티브는 4000mAh의 배터리를 적용했다. 또 무선국제표준협회(WPC)로부터 Qi 인증을 받았기에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할 전망이다.

액티브 시리즈는 일반적으로 대용량 배터리, 비산방지(Shatter-resistant) 스크린, 방수·방진 기능 등을 지원한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양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LG전자는 아웃도어 스마트폰 'LG X 벤처'로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도 순차 출시 예정이다.

LG X 벤처는 야외활동으로 인한 물기나 이물질에 노출된 상황도 견딜 수 있도록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이 제품은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일명 '밀리터리 스탠더드'도 획득했다. △낙하 테스트 △저/고온 △고습 △진동 △일사량 △저압 등 총 14개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와 동일한 수준이다. 또 '비산 방지(Shatter-resistant)' 처리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1.5m 수심에서 30분 이상 정상 작동 하는 방수·방진 최고 등급 IP68을 적용했다.

야외 활동에 유용한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이 제품의 전면에는 5MP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셀카봉 없이도 탁 트인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야외활동에 필요한 기압, 방향, 걸음수, 거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체 개발 애플리케이션(앱) '아웃도어 도구(Outdoor Essentials)'를 제공한다. '장갑모드' 버튼을 누르면 골프, 등산 중에도 장갑을 벗지 않고 스마트폰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4100mAh 대용량 배터리와 48분 만에 50% 충전이 가능한 퀵 차지 2.0을 지원한다. 가격은 30만원 초중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며 아직까지 한국 출시 계획은 없는 상태다.

LG전자 관계자는 "북미에서는 미국 캐터필러사의 CAT S60 등 내구성만 강조된 폰도 꾸준히 시장의 인기를 얻고 있다"며 "V시리즈 등 밀스펙급 안전성과 내구성을 갖춘 제품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강력한 내구성으로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용자 니즈를 파악해 공략할 것으로 본다"며 "아웃도어 스마트폰 시장에서 양사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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