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23.7℃
코스피 2,592.19 42.51(-1.61%)
코스닥 840.99 14.66(-1.71%)
USD$ 1381.9 1.9
EUR€ 1468.8 -0.2
JPY¥ 895.0 2.5
CNY¥ 190.6 0.2
BTC 90,865,000 204,000(0.23%)
ETH 4,395,000 16,000(-0.36%)
XRP 710 18.7(-2.57%)
BCH 677,900 14,700(-2.12%)
EOS 1,092 14(1.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중국 스마트폰 강자, 한국 모바일 첨단기술에 '러브콜'

  • 송고 2017.05.25 11:00 | 수정 2017.05.25 07:1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코트라 'GP 모바일차이나' 개최…화웨이·오포·비보 등 21개社 참가

홍채인식·무선충전 한국 기술기업 주목…"중고급폰 시장 경쟁 치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부상한 중국 기업들이 한국의 첨단 기술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코트라(KOTRA)는 24일~25일 중국 선전에서 현지 스마트폰 기업을 초청해 'GP 모바일차이나(MOBILE CHINA) 2017'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중국 스마트폰 기업의 신기술·부품 수요에 대응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GVC) 진입을 지원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중국 스마트폰 기업 21개사와 한국 스마트폰 부품 기업 23개사가 참여했다. '중국 모바일시장 진출전략 설명회'(24일) 및 '1대1 파트너링 수출상담회'(25일)가 열린다.

25일 상담회에는 스마트폰 글로벌 강자로 성장한 화웨이(Huawei)·오포(OPPO)·비보(VIVO) 등 중국 10대 스마트폰 제조사 중 8개가 참여했다.

중국 모바일 시장 점유율 1위(2017년 1분기)인 화웨이 씨시 쩡(CISSY ZENG) 구매 총감은 "장기적으로 기술 개발이 가능하고 마케팅 능력을 갖춘 일정 규모 이상의 한국 기업과 협력하고 싶다"며 무선충전 및 홍채인식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중국 스마트폰 출고량 (2016년, 백만대) [자료=코트라]

중국 스마트폰 출고량 (2016년, 백만대) [자료=코트라]

올해 1분기 세계 모바일 시장 점유율 5위이자 중국 점유율 3위를 차지한 비보는 한국 홍채인식 및 카메라 관련 신기술 보유 기업 7개사와 상담했다.

또한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기업 비야디(BYD)는 핸드폰 ODM(원천개발제조)도 하는데, 이번 행사에 카메라 및 터치기술 보유 국내기업과 상담했다.

앞서 지난 24일 열린 설명회에 연사로 초청된 쑨원핑(孫文平) 선전시 모바일 협회장은 한국 스마트폰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 모바일 업계 전망을 발표했다.

그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으로 주요 부품을 해외수입에 의존하는 중국 휴대폰 제조사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며 "중국 중고급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곡면 및 풀스크린 디스플레이,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유망하다"고 전망했다.

행사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은 스마트폰 생채인식, 무선충전, 가상현실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로 중국 대표 스마트폰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참가 기업 A사 관계자는 "중국 IT 기업 명단을 보고 행사 참가를 결정했다"며 "중국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망 구축이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광영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모바일 기업의 수요를 토대로 국내기업과 상담을 주선했기 때문에 양국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기회"라며 "중국 모바일 기업의 성장에 따라 부품공급, 연구개발, ODM, 투자유치 등 교류 기회를 전방위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2.19 42.51(-1.6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15:14

90,865,000

▲ 204,000 (0.23%)

빗썸

04.19 15:14

90,654,000

▲ 236,000 (0.26%)

코빗

04.19 15:14

90,797,000

▲ 378,000 (0.4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