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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새 바람…유니슨 2개 풍력프로젝트 추진

  • 송고 2017.05.25 00:00 | 수정 2017.05.24 19:08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문재인 정부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풍력발전 성장 예상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RPS, 2023년 10%까지 성장

서울 여의도 유진그룹 빌딩에서 열린 유니슨 기업설명회에서 허화도 유니슨 경영지원본부 전무가 발표를 하고 있다.ⓒEBN

서울 여의도 유진그룹 빌딩에서 열린 유니슨 기업설명회에서 허화도 유니슨 경영지원본부 전무가 발표를 하고 있다.ⓒEBN

문재인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펴면서 국내 풍력발전시장이 다시 한번 기지개를 펴고 있다.

풍력발전업체인 유니슨은 24일 서울 여의도 유진그룹빌딩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에서의 풍력발전 비전과 진행 중인 사업을 설명했다.

허화도 경영지원본부 전무는 "영광풍력발전과 정암풍력발전 프로젝트 계약이 성사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화력발전을 대신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풍력발전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로 확대하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유니슨은 영광풍력발전과 정암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유니슨은 영광풍력발전과 2095억원 규모의 EPC (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전남 영광 단지에 2.3MW급 U113 발전기 32기와 2MW급 U93 발전기 3기 등 총 79.6MW 규모 35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작년 말 토목 및 기초공사를 시작했고, 2018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정암풍력발전은 유니슨 50%, 한국남부발전 40%, 동성 10%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강원도 정선 단지에 990억원을 투자해 32.2MW 규모로 건설할 계획이다. 유니슨은 지난해 7월 정암풍력발전과 2.3MW급 발전기(U113) 14기를 490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문재인 정부는 RPS(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 비율도 점차 강화할 것으로 예상돼 풍력발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허 전무는 "RPS 의무비율이 올해 4%에서 오는 2023년 10%로, 매년 1%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PS는 일정 500㎿ 이상 발전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공급의무자)에게 총 발전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고 공급토록 의무화한 제도다.

현재 공급의무자에 해당하는 업체는 한전발전자회사 6개인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과 공공기관인 지역난방공사, 수자원공사가 있다.

민간 발전사업자로는 포스코에너지, SK E&S, GS EPS, GS파워, CGN율촌전력, 평택에너지서비스, 대륜발전, 에스파워, 포천파워, 동두천드림파워 등이다.

허 전무는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개년동안 국내 풍력산업 설치실적 용량기준 유니슨의 시장점유율은 15%(104MW), 기수 기준 유니슨의 점유율은 24%"라며 "최근에는 풍력사업을 접고 있는 회사가 증가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경쟁자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유니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23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에는 매출 525억원, 영업손실 9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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