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팅 파트너 제휴사로 환승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혜택 동일 제공
중국 상하이 지역에서의 스타얼라이언스 네트워크 및 시장 지배력 확대 도모
아시아나항공은 자사가 속한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지난 23일 중국 준야오항공(길상항공·Juneyao Airlines)을 커넥팅 파트너 공식 제휴사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커넥팅 파트너는 기존의 글로벌 회원사와는 별도의 개념으로 국내선 및 단거리 국제선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저비용 및 하이브리드 항공사와 스타얼라이언스가 별도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개념이다.
이번 제휴로 상하이 푸동 및 홍차오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스타얼라이언스 이용객의 편의와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됐다.
우선 준야오항공과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간 환승시 원스탑 체크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더불어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운항편에서 준야오항공 운항편으로 환승하는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회원의 경우 △우수 회원 라운지 입장 △공항 보안 검색 시 패스트 트랙 이용 △무료 수하물 허용량 확대 △전용 체크인 카운터 이용 △우선 탑승 △만석 항공편 우선 대기 △수하물 우선 수취 등의 우수 회원 혜택을 전 여정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프리 고(Jeffrey Goh) 스타얼라이언스 대표는 "스타얼라이언스는 준야오항공과의 신규 제휴를 통해 향후 다양한 지역 항공사를 영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며 "현재 스타얼라이언스 17개 회원사가 취항하는 중국 상하이에서의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환승 편의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외에 상하이에 취항하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는 에어캐나다·에어차이나·에어인디아·에어뉴질랜드·ANA·오스트리아항공·에티오피아항공·에바항공·루프트한자·스칸디나비아항공·선전항공·싱가포르항공·스위스항공·타이항공·터키항공·유나이티드항공 등이 있다.
17개 회원사가 매주 19개국 64개 도시(중국 내 25곳·해외 39곳)로 매주 1600편(국내선 874편·국제선 811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준야오항공과의 신규 제휴로 인해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은 상하이에서 8개국 69개 도시로 운항하는 총 17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왕쥔진(Wang Junjin) 준야오항공 회장은 "금번 커넥팅 파트너 제휴를 통해 준야오항공이 스타얼라이언스 네트워크의 일환을 담당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손님 맞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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