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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국적 항공사 국내선 지연율 11.6%…"진에어 1위"

  • 송고 2017.05.24 15:21 | 수정 2017.05.24 15:21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국토부, 2017년 1분기 항공서비스 보고서 발표

국내선 지연율 전년 대비 감소…국제선 지연율은 소폭 증가

B737-800.ⓒ진에어

B737-800.ⓒ진에어


지난 1분기 국적 항공사의 국내선 운항 지연율이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제선 지연율은 소폭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2017년 1분기 항공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적사의 국내선 지연율(이·착륙 기준, 30분 초과)은 전체 운항횟수의 11.6%로 전년 동기 15.0% 대비 3.4%p 감소했다.

이 가운데 진에어는 국내선에서 8582편 운항 중 1507편이 지연됐다. 2위는 제주항공으로 14.4%, 3위는 에어부산으로 13.6%의 지연율을 각각 나타냈다.

이는 구간운항시간 확대, 예비기 확충 등 항공기 지연운항 개선 노력이 뒷받침 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국적사의 국제선 지연율(이·착륙 기준, 1시간 초과)은 6.7%로 전년 동기 5.5%보다 1.2%p 증가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연율이 9.9%로 가장 높았다. 아시아나항공의 지연율은 지난해 동기의 6.3%보다 3.6%포인트 증가했다. 2위는 제주항공으로 7.8%의 지연율을 나타냈다.

국제선 지연 증가는 항공편 증가에 따른 항로 혼잡 및 이로 인한 연결편 지연, 전년 대비 강설일수 및 강설량 증가(인천공항 기준) 등의 사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 국내 취항 외항사 지연율은 6.7%로 전년 동기(6.3%)보다 0.4%p 증가했으며 중동 노선이 3.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지난 1분기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교통 이용과 관련된 상담건수는 2892건, 피해구제 접수건수는 376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모두 늘었다.

피해유형별로는 △취소항공권의 대금환급 지연으로 인한 피해가 대폭 증가 △지연·결항(68건) △정보 미제공(25건) 등이 뒤를 이었다.

국적사 지연율 표.ⓒ국토부

국적사 지연율 표.ⓒ국토부

국토부는 올 1분기에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던 항공권 초과판매, 항공운임 등에 대한 내용도 분석해 설명했다.

초과판매란 항공사가 예약취소에 대비해 항공편의 이용 가능한 좌석수보다 더 많은 좌석을 판매한 상태를 말한다. 경우에 따라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의 일부가 탑승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지난해 7월 항공교통이용자 보호기준을 제정해 초과판매에 따른 탑승 거부 시 배상기준이 의무화돼 있다. 만약 이를 위반한 경우 항공사업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을 받도록 했다. 다행히 국내에선 초과판매로 인한 피해가 다른 나라보다 적은 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권의 운임은 등급·예매시점(출발 1년 전부터)·운항시점·예매방법·예매처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면서 "최저가만을 검색해서 예약하지 말고 가격에 따른 제한 조건 등을 확인해 자신의 여행이나 비즈니스 일정 등에 적합한 항공권을 구매한다면 보다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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