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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찍고 반등' VLCC 선가, 두달만에 상승

  • 송고 2017.05.24 14:21 | 수정 2017.05.24 14:21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8050만달러로 50만달러↑…지난 3월 중순 이후 처음

선박발주 늘어 가격반등 관심 "VLCC 반등 본격화"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유조선들.ⓒ각사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유조선들.ⓒ각사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가격이 최저가로 떨어진지 두달 만에 상승했다. 지난 3월 8000만 달러까지 떨어진 이후 반등세로 벌크선에 이어 유조선 시장의 가격이 모처럼 활기를 나타냈다.

24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VLCC 시장가격은 80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초 8400만 달러였던 VLCC 선가는 지난 3월 10일 8050만 달러로 하락했고 일주일만인 17일 8000만 달러까지 떨어진 후 두달넘게 8000만 달러의 시장 최저가격을 형성했다.

이는 7900만 달러를 기록했던 2004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시장에서는 최저가에서 멈춘 VLCC 가격이 바닥을 딛고 언제쯤 다시 오를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던 VLCC 시장가격이 두달만에 50만 달러가 올랐다. 조선업계는 VLCC 가격 인상이 반등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철강재 등 원자재 가격 인상 및 유조선 선사들을 중심으로 조선업계에 VLCC 발주가 늘어나는 등 가격인상 요인도 충분한 상황이다. 같은 유조선 시장에서는 수에즈막스(5300만달러)와 아프라막스(4300만달러)는 각각 150만달러 떨어졌으나 MR탱커는 3350만달러로 지난해 대비 100만 달러 상승했다.

VLCC 가격반등에 이어 벌크선 시장도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벌크선 시장의 경우 케이프사이즈(4250만달러)가 지난해 말 대비 50만달러 오른 것을 비롯해 파나막스(2550만달러), 핸디막스(2350만달러), 핸디사이즈(2150만달러) 등 모든 선형에서 가격이 인상되거나 인상된 가격을 유지했다.

업계에서는 발주가 늘고있는 VLCC 가격 인상을 반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VLCC 가격이 지난 3월 8000만 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최저점에서 멈춘 가격은 더 이상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았지만 이번 VLCC 가격 반등은 업계에도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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