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럽(ARUP)과 지진컨설팅 업무협약 체결
재난 대응·내진평가 컨설팅 서비스 제공
한미글로벌은 영국 엔지니어링 기업인 아럽(ARUP)과 지진컨설팅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대응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재난 대응 컨설팅은 지진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재난 발생시 인명 안전은 물론 각 기업들의 주요 서비스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고 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인 BCP(사업지속성계획, Business Continuity Plan)를 기반으로 한다.
은행, IT 데이터센터에서부터 발전소, 전력시설, 공장 생산시설 등 주요 기능성 건물의 운영단계에서 재해 위험성 평가·사업지속성 계획 수립 등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진 평가 및 설계 컨설팅 서비스는 GSHA(지질학적 지진위험평가, Geo-Seismic Hazard Analysis)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 평가 시스템이다. 지진의 진앙지가 될 가능성이 있는 활성단층의 잠재 지진 위험성 평가를 통해 정확한 지진의 규모를 결정하는 새로운 평가방법이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아럽과의 업무협약으로 국내 건설시장에도 높은 수준의 재난 대응 컨설팅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며 "업계의 안정성 기준 마련 및 국제적 수준의 재난 대응력을 갖추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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