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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너도나도 1만대 판매 목표 '눈 앞'

  • 송고 2017.05.23 17:41 | 수정 2017.05.24 08:36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랜드로버·렉서스 지난해 1만대 클럽 진입…올해도 수성 총력

토요타 "올해 1만대 넘는다"…BMW미니 내년 목표로 제시

랜드로버 올 뉴 디스커버리. ⓒ랜드로버코리아

랜드로버 올 뉴 디스커버리. ⓒ랜드로버코리아

20여개 브랜드가 경쟁중인 수입차 시장에서 연간 판매량 1만대는 '메이저'를 나누는 기준으로 여겨진다.

국내 수입차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자연히 1만대 클럽을 달성한 브랜드들이 속속 늘고 있다. 지난해 랜드로버와 렉서스가 새롭게 1만대 클럽을 가입한데 이어 여러 브랜드들이 메이저 진입을 노리고 있다.

국내 수입차 시장규모는 연간 22만대 수준으로 일부 주요 수입차 브랜드들은 국산 완성차의 판매량을 위협할 수준으로 시장을 키우는데 성공했다.

수입차 1만대 클럽에 든 브랜드는 지난 2008년 가장 먼저 국내 시장에서 1만대 판매를 달성한 혼다부터 '수입차 빅4'를 완성한 메르세데스-벤츠·BMW·폭스바겐·아우디, 그리고 포드와 지난해 새롭게 합류한 랜드로버와 렉서스가 있다.

랜드로버와 렉서스는 지난해 주요모델의 성공으로 판매량이 대폭 성장하면서 각각 1만601대, 1만594대를 판매해 1만대 돌파를 이뤘다.

이들은 올해 역시 1만대 클럽을 수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랜드로버는 지난 4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전년 대비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하반기에 올해 주력모델들이 연이어 투입해 플러스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랜드로버는 오는 7월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올 뉴 디스커버리'와 신규 라인업 '레인지로버 벨라'를 출시,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자신하고 있다.

올 뉴 디스커버리는 지난 4월 시작된 사전 계약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브랜드 최고 볼륨모델다운 흥행이 기대되고 있으며 레인지로버 벨라도 제네바 모터쇼 공개 후 곧바로 서울 모터쇼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렉서스 역시 올해 하이브리드 시장의 상승세를 타고 한 단계 더 성장을 준비중이다. 이미 지난 4월까지 렉서스는 전년비 42.5%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판매확대의 일등공신인 ES300h가 꾸준한 인기를 끌어준 덕분이다.

올해 하이브리드 글로벌 누적판매 천만대 돌파라는 기록을 쓴 렉서스는 럭셔리 하이브리드 시장에서의 절대적인 위상을 바탕으로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스포츠 쿠페 'NEW LC500h'을 시장에 내놓는다. LC500h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유단기어가 조합된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현재 인증 작업을 거쳐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한국토요타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한국토요타

이어 올해 새롭게 1만대 클럽을 노리는 수입차 브랜드는 토요타다. 토요타는 지난해 판매량 9265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만대를 판매 목표로 걸었다.

올 들어 판매량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토요타는 1~4월 누적 판매량이 3449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9%가 늘었고 이같은 기세라면 1만대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

올해 신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 프라임에 집중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 프라임의 판매 목표는 100대로 잡았다.

지난해 수입차 판매 9위를 차지한 미니는 2018년 1만대 달성을 선언한 상태다.

미니는 2016년 한국시장에서 8632대를 판매, 전년 대비 15% 성장을 이룬 바 있다. 미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하고 내년 1만대 판매 돌파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를 위해 미니는 올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비하고 2세대 컨트리맨을 발표하는 등 1만대 클럽 진입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시장이 빅4에서 벤츠와 BMW의 양강구도가 굳어지는 가운데 중소 브랜드들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며 "소비자 니즈와 개성이 다양화되면서 신흥 브랜드들이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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