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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채의 숫자로 본 금융] 위비뱅크에서 카카오뱅크까지 모바일플랫폼 전성시대

  • 송고 2017.05.23 10:03 | 수정 2017.05.23 11:09
  • 정희채 기자 (sfmks@ebn.co.kr)

벌써 2년이 다 돼 간다. 지난 2015년 5월26일 시중은행 중 본격적으로 모바일플랫폼을 구현한 우리은행의 ‘위비뱅크’ 출시된 것.

그리고 케이뱅크(K뱅크)에 이어 카카오뱅크까지 인터넷전문은행 대열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모바일플랫폼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올해 1월 케이뱅크에 이어 이달 19일 은행연합회 정사원으로 가입을 완료하면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모바일플랫폼을 이용한 은행 업무가 시작되면서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우선 가장 모바일 전문은행을 표방한 우리은행의 위비뱅크 가입자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190여만명이 가입, 이용하고 있다.

같은해 12월 선봬 신한은행의 ‘써니뱅크’도 현재 107만명이 넘게 가입했으며 다소 늦게 출발한 KB국민은행의 ‘리브’(2016년6월 출시)도 올해 1월 100만명 돌파 이후 192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여기에 케이뱅크도 이달 10일 기준 31만명이 가입해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인터넷 은행의 이용이 급격히 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들 모바일을 이용한 은행들의 이용자는 대출과 환전이 주를 이루면서 서민계층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실제 위비뱅크는 출시후 6개월 동안 1만2000명이 이용했는데 신용대출도 1만2000건, 대출금액은 400억원이 기록했다. 위비뱅크는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받은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카카오뱅크도 중신용자를 위한 비대면 중금리 대출, 카카오톡 기반 간편송금, G마켓 등 오픈마켓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출 상품 등을 내놓을 예정으로 은행들간의 경쟁도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플랫폼을 이용한 환전·송금·대출 등은 기존 은행업무를 보다 더 편하게 이용하면서 금융소비자에게 많은 혜택도 주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조회업무나 단순거래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은행들이 고객 접점과 니즈를 충족 시켜줄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을 찾아야 하는 것도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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