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IBK기업은행·우리은행과 함께 108억원 규모 조성
50여개 중소협력사 펀드 통해 대출 1.16%~1.4% 금리감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3일 IBK기업은행·우리은행과 함께 108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두 은행과 '동반성장펀드 조성 협약'을 맺고 정기예금 형식으로 예치해 만들어지는 72억원 가량의 이자를 펀드재원으로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많은 중소 협력회사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동반성장펀드가 중소 협력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협력사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총 50개 중소협력사가 해당 은행에서 펀드를 통해 대출하면 1.16%∼1.4%의 금리 감면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반성장펀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상생경영의 일환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를 결성, 협력회사 간담회와 정기 방문 등 중소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해 왔다. 협력사 직원의 온라인 교육비 전액 지원, 해외연수비용 지원을 통해 인력양성을 돕고 생산설비 지원과 자금 지원 등의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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