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와 LNG 수송계약 체결 따른 신조선 발주
2019년부터 20년간 약 4394억원 매출 발생
대한해운은 22일 삼성중공업 판교R&D센터에서 2019년부터 20년간 한국가스공사에 투입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신조발주에 대한 서명식을 진행했다.
투입선박은 2019년부터 매년 약 56만t(척당 약 28만t)을 경남 통영 LNG 기지에서 제주 애월 LNG 기지로 운송하게 된다. 대한해운은 이번 계약으로 20년간 약 4394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한다.
선박은 한국형화물창(KC-1)이 탑재된 7500CBM급 LNG 수송 전용선이다. 이중 1척은 LNG 벙커링 설비가 탑재될 예정으로 향후 국내에 기항하는 국내외 LNG 연료 추진선에 LNG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한해운은 이달 인도예정 선박을 포함해 총 10척의 외항 LNG 운반선을 운영 중이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이번 2척의 내항 LNG 운반선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전용선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인은 물론 벙커링선 운영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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