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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8000만대…점유율 1위

  • 송고 2017.05.22 16:12 | 수정 2017.05.22 17:08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애플은 5000만대 팔아 2위…화웨이·오포·비보 급성장세

중국 스마트폰 성장률 둔화…주요 업체들 경쟁 심화 양상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총 80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아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2017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및 점유율 순위.                                        ⓒ카운터포인트리서치

2017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및 점유율 순위. ⓒ카운터포인트리서치

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80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아 2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9월 아이폰7 시리즈를 출시한 애플은 연말 성수기 효과가 끝나면서 올 1분기 판매량이 약 5000만대에 그쳤다. 점유율은 13.5%를 기록했다.

애플은 지난 2015년 1분기에 최고치를 기록한 아이폰6 시리즈 판매 실적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 시장에서의 약세가 애플의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화웨이는 3500만대의 판매고를 올려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9.2%를 기록했다.

오포와 비보는 1분기에 각각 2550만대(6.8%), 2270만대(6.1%)를 팔아 4, 5위에 나란히 랭크됐다. 오포와 비보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1480만대의 판매량으로 점유율 3.9%, 6위를 차지했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2016년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한 해였지만 오포, 비보, 화웨이는 두자릿수 이상의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올해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률이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제조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특히 인도, 중동아프리카 등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에서의 패권 다툼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현재 이 지역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에게 많은 도전이 따르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년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3억7500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이는 2016년 1분기 마이너스 성장률(-2%)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수치다.

또한 2017년 1분기에 판매된 휴대폰 중 80% 이상이 스마트폰이었고 상위 10개 브랜드가 전체 스마트폰 물량의 7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제프 필드핵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신흥시장의 LTE 네트워크 확산과 성숙 시장의 기가비트 LTE 네트워크 등장이 스마트폰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동력"이라며 "통신사업자들에게는 보유한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디바이스를 얼마나 많이 유치하는지 여부가 최대 관건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삼성, LG, 애플에서 새롭게 런칭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플래그십 제품들과 베젤리스 디스플레이, 기가비트 LTE 지원, AI 기능 등 최신 기술이 스마트폰 교체 주기를 더욱 짧게 단축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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