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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미얀마에 28인승 스쿨버스 수출
- 송고 2017.05.22 14:05 | 수정 2017.05.22 14:05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포스코대우-코트라, 양곤 주정부와 'G2G계약' 체결
50대 선적 시작으로 스쿨버스 200대 공급 개시
포스코대우가 미얀마 정부와의 국내 첫 G2G 사업으로 스쿨버스 200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을 선적하고 있다.ⓒ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는 코트라 및 미얀마 양곤 주정부와 스쿨버스 2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2일 초도 물량 50대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쿨버스 공급은 미얀마 정부와 체결한 국내 첫 정부간 수출계약(G2G, Government to Government)으로 포스코대우는 지난 5월 10일 코트라와 함께 양곤 주정부와 스쿨버스 공급 3자간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대우는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한 28인승 '뉴카운티'200대를 양곤 주정부에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대우는 이번에 선적되는 초도 물량 50대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선적을 완료할 계획이다. 스쿨버스는 6월말부터 양곤 내 공립학교에서 통학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은 과거 페루 지능형 순찰차 공급 등에서 보여준 포스코대우의 성공적 G2G 비즈니스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추가 버스 공급 등 미얀마 정부와의 추가 사업기회 마련을 포함한 전세계 G2G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2013년 페루 내무부에 지능형 순찰차 800대를 1차로 납품했고 작년 9월 지능형 순찰차 2108대를 추가로 공급하는 등 국내 최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수한 G2G 사업 수행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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