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8.5 -1.5
EUR€ 1470.5 1.4
JPY¥ 892.0 -0.5
CNY¥ 190.2 -0.2
BTC 93,697,000 198,000(0.21%)
ETH 4,515,000 2,000(-0.04%)
XRP 738 1.1(-0.15%)
BCH 705,700 6,100(-0.86%)
EOS 1,150 36(3.2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文 정부의 남북정책 개선여부는?…주목받는 '남북경협株'

  • 송고 2017.05.22 10:53 | 수정 2017.05.22 10:54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남북관계 4년간 경색…새정부 '한반도 신경제지도' 통해 활성화

남북경협주 연초이후 양호한 흐름…다만 테마주 투자 '요주의'

22일 금융투자업계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나라다운 나라, 국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한 가운데 새 정부의 대북 정책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픽사베이

22일 금융투자업계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나라다운 나라, 국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한 가운데 새 정부의 대북 정책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픽사베이

문재인 정부가 집권한 이후 여러 방면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경색됐던 남북 관계도 해소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남북 관계가 개선돼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남북 경제·사회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남북 경제협력을 통한 한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시에서도 남북경협주가 최근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22일 금융투자업계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나라다운 나라, 국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한 가운데 새 정부의 대북 정책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4년간 남북관계는 남한의 일관된 정책 추진 결여와 북한의 군사적 도발 등으로 경색 국면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지난 2008년 이후 이산가족 상봉도 감소 추세를 보이는 등 사회·문화, 인도적 교류도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다.

새 정부의 대북 정책은 남북기본협정 체결을 통해 남북관계를 새로 정립하고 경제협력뿐만 아니라 사회·문화교류 재개와 확대를 통해 한반도 평화 국면을 달성한다는데 있다.

특히 경제부문서는 남북한의 시장을 하나로 통합하고 '한반도 신경제지도' 실행을 통해 우리 경제의 신 성장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오준범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 내 시장 확산을 촉진하는 방향의 남북경협을 추진하고 점진적 시장통합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북핵문제 해결 시 △동해권에너지·자원벨트 △서해권산업·물류·교통벨트 △동해·DMZ 환경·관광벨트 조성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남붂간 ICT 정보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북한 내 ICT 인프라 구축과 남북 공동 ICT클러스터를 추진할 것"이라며 "'한반도 신경제지도', 개성공단 등 남북경협의 재개와 확대는 한국 경세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증시의 '남북경협주'도 최근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에프앤가이드

국내 증시의 '남북경협주'도 최근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에프앤가이드

국내 증시의 '남북경협주'도 최근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남북경협이란 북한과 단순물자교역, 위탁가공무역 등을 하는 교역산업과 북한에 직접 투자는 협력사업 등을 일컫는 말이다. 북한 내 철도 개보수, 조선협력단지 건설, 백두산 관광 등 사회 인프라 구축부터 관광사업 등 다방면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 증시에서 남북경협주로는 종목으로는 △신원 △남광토건 △재영솔루텍 △인디에프 △좋은사람들 △에머슨퍼시픽 △경농 △제이에스티나 등이 꼽힌다. 신원의 경우 전 거래일 기준 연 초 이후 58.31%의 상승률을 보였고 남광토건은 13.1%, 재영솔루텍도 10.57% 오름세를 보였다.

정부가 판문점 연락 사무소를 정상화하고 북한과의 대화를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고 대북 강경노선을 고수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소식이 들려오면서 남북경협주가 반짝 상승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다만 남북경협주는 상당히 일시적인 이슈에 움직이는 데다 관련된 기업들이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납북경협주는 남북 간의 사소한 이슈에도 등락폭이 크기 때문에 위험 요인이 많은 종목들인데다 남북경협과 관련된 기업들도 애매모호하다"며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여건)이 아닌 이슈에 움직이는 테마주 투자는 삼가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5:23

93,697,000

▲ 198,000 (0.21%)

빗썸

04.20 05:23

93,648,000

▲ 370,000 (0.4%)

코빗

04.20 05:23

93,617,000

▲ 225,000 (0.2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