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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응접실’ 롤스로이스, 서울 맞춤형 모델 공개…'가격이 무려~'

대한민국 수도 서울 형상화한 ‘고스트 서울 에디션’ 베일 벗어
장인이 손수 수놓은 롤스로이스 특유의 정교한 디자인 인상적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등록 : 2017-05-19 13:09

▲ 롤스로이스 고스트 서울 에디션.ⓒ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19일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위해 특별 제작한 ‘고스트 서울 에디션’을 공개했다.

고스트 에디션은 롤스로이스가 10년 넘게 이어 온 한국과의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차량이다. 롤스로이스가 한국을 주제로 제작한 최초의 비스포크 모델로 2대 밖에 없다.

롤스로이스는 한국의 미적 유산과 두 도시가 가지고 있는 세련미, 그리고 역동성에 착안해 현대적 감각을 차량 곳곳에 반영했다.

고스트 서울 에디션은 한국의 수도를 대표하는 모델인 만큼, 태극기에 사용된 검정·빨강·파랑·흰색이 핵심 디자인 색깔로 적용됐다.

차량 외관은 순수와 희망을 상징하는 안달루시안 화이트(Andalusian White)로 도색됐다. 측면에는 태극무늬처럼 코발토 블루(Cobalto Blue)와 무겔로 레드(Mugello Red)색의 코치라인이 두 줄로 가로지른다.

차량 내·외부에는 서울을 상징하는 요소를 가미했다. C 필러에 남산 서울타워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문양을 굿우드 장인들이 직접 손으로 그려 넣었다. 이 문양은 피아노 블랙 (Piano Black) 베니어로 마감된 센터페시아와 뒷좌석 피크닉 테이블에도 새겨져 있다.

실내 디자인은 ‘블랙 타이 위드 어 트위스트(Black Tie with a Twist: 흰 셔츠에 검은색 정장과 보타이를 매는 정중한 차림을 뜻하는 패션 용어)’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검은 가죽 바탕에 강렬하게 대비되는 아크틱 화이트(Arctic White)를 실내 곳곳에 가미했다. 화이트-블랙 투톤을 기반으로 무겔로 레드 시트 파이핑과 코발토 블루 스티치를 더해 색의 조화를 이뤘다.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움직이는 응접실의 대명사로 안락한 분위기 제공은 물론 고객의 프라이버시도 완벽하게 보호한다. 이에 따라 천공 가죽으로 마감된 뒷좌석 시트는 통풍기능과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고 ‘RR’ 모노그램으로 장식된 헤드레스트 쿠션과 양털 매트는 안락함을 더한다.

뒷좌석 창문은 고객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둡게 틴트 처리됐다. 실내 천장에는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를 수놓았고 최상의 음질을 보장하는 비스포크 오디오 시스템과 리어 시트 시어터도 탑재됐다.

자일스 테일러 롤스로이스 디자인 총괄은 “이번 컬렉션은 활기찬 도시의 모습을 반영했을 뿐 아니라 롤스로이스 특유의 정교한 디테일과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색상 조합으로 탄생한 가장 안락하고 개인적인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5억 중반대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