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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쌍용차, 신차 개발 협력…WP제품 판매 기반 마련

  • 송고 2017.05.19 09:04 | 수정 2017.05.19 09:07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포스코, 쌍용자동차 신차 ‘G4 렉스턴’ 공동 프로모션 진행

권오준 회장 "미래지향적 솔루션마케팅, 고객 감동 및 성과 확대"

포스코가 고객사와의 공동프로모션을 통해 솔루션 마케팅을 강화한다.

포스코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포스코센터 정문 앞에서 쌍용자동차의 신차 ‘G4렉스턴’ 공동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고객사제품을 위해 회사의 앞마당을 내주는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쌍용차는 포스코 직원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G4 렉스턴은 차체 프레임에 1.5기가파스칼(GPa)급 포스코 기가스틸을 적용했으며, 590메가파스칼(MPa)급 이상 초고강도강을 63%까지 확대해 안전과 경량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권 회장은 “강재 이용기술을 제공하는 기술 솔루션, 제품 판매를 지원하는 커머셜 솔루션, 고객 마음과의 연결을 중시하는 휴먼 솔루션 등 세 가지가 포스코의 미래지향적 솔루션마케팅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회장은 "고객을 감동시켜 그들의 마음을 얻어야 하며, 직원 개개인이 일군 성과가 모일 때 회사 전체에 기여할 큰 성과가 나타난다"면서 솔루션마케팅과 현지화 경영을 통한 위기와 불황 극복 메시지를 지속 강조해왔다.

앞서 지난 2014년 쌍용자동차는 정통 SUV 명가 부활을 위해 최고의 SUV 플래그십 모델 개발에 돌입했다.

튼튼하면서도 안전하고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차량 운전자에게 편안함과 만족감을 가져다줄 수 있는 프레임바디 구조 기반의 대형 SUV, Y400(모델명 : G4렉스턴)을 시장에 내놓겠다는 것이 쌍용자동차의 계획이었다.

프레임바디는 차체의 골격 역할을 하는 프레임 위에 바디를 조립하여 자동차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차체의 강성이 높아 안전성, NVH성능(소움, 진동 및 내구성) 등의 확보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그러나 별도의 프레임 없이 여러 부품을 접합해 바디를 구성하는 모노코그바디 대비 차체가 무거워 연비나 주행성능이 열위하다는 것이 약점이다.

이에 포스코와 쌍용자동차는 프레임바디의 장점은 극대화하면서도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프레임 솔루션을 개발해 다방면의 협력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는 충돌안전성, 경량화 등 차세대 프레임 요구 성능을 모두 고려한 최적 강종을 제안했을 뿐만 아니라 제안강종에 대한 선행 성형해석 등 다양한 이용 기술을 지원했다.

이러한 양사의 협력을 통해 기존의 프레임 보다 차체강성과 충돌안전성을 개선하고 모노코크바디 대비 경쟁력있는 중량을 달성한 차세대 프레임바디 개발에 성공했다.

최고의 변형 저항성(anti-intrusion)을 보유한 1.5GPa급 초고강도 포스코 기가스틸을 세계 최초로 프레임에 적용하고, 프레임 내 초고강도강 적용비율을 세계 최고 수준인 63%까지 확대 적용함으로써 동급 최고 수준의 경량화와 강성 향상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이번 쌍용자동차와의 신차 개발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월드프리미엄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G4렉스턴’ 신차 출시에 발맞춰 신차 공동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는 등 기술협력에 상업·휴먼 솔루션을 더해 솔루션마케팅의 실행력을 높이고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략적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의 솔루션연계 판매량은 지난 2015년 240만t이며, 지난해에는 390만t으로 늘렸고, 2019년에는 650만t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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