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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마감…경제지표 호조

"경제·기업실적 호조로 주가 하락 오히려 매수 기회"
실업보험청구자수 3주 연속 감소…고용시장 호조 시사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등록 : 2017-05-19 07:35

▲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 상승한 2만663.02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경제 지표 호조로 반등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 상승한 2만663.02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7% 오른 2365.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3% 상승한 6055.13을 기록햇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오름폭이 커졌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정치적 리스크에 큰 폭 내렸던 지수는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상승 반전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전반적인 경제와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한 상황이기 때문에 주가 하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5월13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3주째 감소, 고용시장이 나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4000명 줄어든 23만2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의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지수도 확장세를 유지했다. 필라델피아연은에 따르면 5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는 전월 22.0에서 38.8로 올랐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지난 4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0.3% 상승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부진 이후 성장세가 더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4월 동행지수는 0.3%, 후행지수도 0.3% 올랐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연설에도 주목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지난 2년보다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재무장관 스티븐 므누신은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 참석에 앞서 진행된 짧은 증언에서 세제개편 및 규제완화와 관련해 역사적인 개혁을 이룬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3%대 경제성장률 목표가 달성 가능하다고 말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는 회계연도 4분기 순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장 초반 주가가 하락했다. 하지만 0.46%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월마트의 주가는 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아 3.2% 상승했다.

반면 네트워크 장비 및 보안업체인 시스코의 주가는 분기 매출 전망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하회해 7.2%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