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KB창작동화제 시상식 개최

송고 2017.05.18 13:47 | 수정 2017.05.18 13:47
유승열 기자 (ysy@ebn.co.kr)

17명 수상자 총 2000만원 장려금 받아

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 26호 발행

1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강당에서 개최된 2017년 KB창작동화제 시상식에서 신홍섭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오른쪽)과 KB창작동화제 대상수상자인 유진희씨(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17일 2017년 KB창작동화제 시상식을 개최하고 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통권 제 26호)'를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KB창작동화제는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인 동화작가 발굴을 위해 KB국민은행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동화작품 공모전이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0여편의 작품이 접수돼 2차에 걸친 심사 끝에 최종 수상작 18편이 선정됐다. 이 날 시상식에는 대상 500만원(1명) 외 17명의 수상자가 총 2000만원의 창작장려금을 수상했다.

수상작(장려상 이상 8편)은 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로 발행돼 전국 초등학교와 도서관 등 1만3000여곳에 무상으로 배부된다. 이번에 발행되는 '동화는 내 친구(통권 제 26호)'에는 대상 수상작 '작은 아이 더 작은 아이' 외 7편이 수록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992년부터 26년동안 매년 한결같이 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를 제작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해 왔다. 동화집 제작과 함께 시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점자 동화집과 구연동화 CD도 만들어 전국 점자도서관과 맹학교 등에 전달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매년 1000여편 이상이 접수될 정도로 KB창작동화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에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한결 같은 마음으로 26년 째 발행해 온 창작동화집의 좋은 의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KB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통권 제26호)'는 오는 25일부터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 배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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