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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정치적 불확실성에 급락…다우 1.78%↓

  • 송고 2017.05.18 07:31 | 수정 2017.05.18 07:31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트럼프 대통령,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 중단 요구 압력

시장 공포지수 다시 급등…연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축소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8% 하락한 2만606.93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8% 하락한 2만606.93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방수사국(FCI) 수사 중단 압력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된 탓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8% 하락한 2만606.93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2% 내린 2357.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7% 떨어진 6011.24을 기록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우려가 확대되면서 낙폭이 커졌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지난해 9월 금리 인상 우려로 급락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나스닥 지수도 지난해 6월 하락 이후 가장 크게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정치적인 상황에 대해 우려하기 시작했다"며 "트럼프 의혹에 대한 의문이 풀릴 때까지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거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에 기밀을 유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데다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에게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시장에 불확실성을 키웠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코미 전 국장에게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연루된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해졌다.
성이 커져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이에 급락세를 보였던 시장 '공포지수'도 다시 급등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42.72% 급등한 15.20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불확실성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축소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6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61.7% 반영했다. 이는 전일 기록한 74% 대비 하락한 수준이다.

연준은 다음달 13~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연설에 나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자산거품 위협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금융 부문의 자본확충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국제 유가에도 주목했다.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6주 연속 감소한 영향으로 상승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0.8% 상승한 배럴당 49.0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 금융업종이 3% 넘게 하락하며 업종별 가장 큰 내림폭을 나타냈다. 산업과 소재, 기술이 각각 2% 넘게 내렸고, 통신과 에너지, 헬스케어도 각각 1% 이상 떨어졌다. 부동산과 유틸리티가 각각 0.61%와 0.25% 상승한 것 외에 전 업종이 하락했다.

종목별로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각각 3.8%와 5.9% 내렸고 씨티그룹도 4% 하락했다.

반면 할인유통점인 타깃의 주가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아 0.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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