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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 상대 저작권침해정지 소송 제기

위메이드 단독수권 계약 위법…5대5 배분 비율 주장
356억원 손해배상청구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등록 : 2017-05-17 19:19

액토즈소프트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미르의전설' IP에 대한 저작권침해정지 및 손해배상청구 등 소송을 제기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르의전설 IP 공동저작권자인 액토즈는 지금까지 위메이드가 미르의전설 IP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면서 자사의 동의를 거친 바 없이 일방적인 계약 체결 행위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하고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액토즈는 소장을 통해 위메이드의 단독수권 계약이 위법임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저작권 이용료의 분배 비율 역시 미르의전설 저작권 지분비율에 따라 5대5가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동시에 그동안 발생한 손해배상금 등의 일부인 356억원을 청구했다.

액토즈는 위메이드가 일방적인 통보만을 진행해왔으며 공동저작권자의 권리뿐 아니라 미르의전설 IP 또한 침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5월 자사와 사전 협의 없이 중국개발사 천마시공과 미르의전설 IP 계약을 시작으로 이후 킹넷, 철강환유, 팀탑게임즈, 불팔 등 10여개의 업체와 일방적으로 계약을 진행하고 통보함으로써 액토즈의 공동저작권자로서의 권리를 침해해왔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그동안 자의적인 해석을 진실인 것처럼 발표하고 자사의 권리를 침해해 발생한 손해를 바로잡고자 소송을 제기했다"며 "자사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