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장 확대전략 따라 최고 K-POP그룹 차기모델로 선정
일본 취항 해외 LCC 중 1위…일본시장 지배력 확대에 박차
제주항공은 아시아 최고 K-POP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현재 군복무중인 최강창민은 오는 8월 전역 후 모델로 합류 할 예정이며 유노윤호 먼저 제주항공의 모델로 나선다.
'아시아 최고의 한류스타'를 모델전략으로 펼쳐온 제주항공은 빅뱅·이민호·김수현·송중기에 이어 이번에는 동방신기를 선택했다.
동방신기는 입대 후에도 일본 오리콘 위클리 종합차트와 데일리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 내에서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또 일본 내 공식 팬클럽인 비기스트는 회원수가 약 51만여명에 달하는 등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이번 모델전략은 일본시장 지배력 확대 차원이다.
입대 전 일본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류킹'의 입지를 굳힌 동방신기의 강력한 팬덤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 제주항공의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최근 한일 양국을 방문하는 두 나라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운항횟수 증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인천공항·김포공항·김해공항을 기점으로 도쿄·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삿포로·오키나와 등 일본 6개 도시 9개 노선에 하루 20회 운항하고 있으며 1~2년 안에 일본에 추가적인 노선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LCC로 성장하기 위한 브랜드 전략 차원에서 아시아 최고 K-POP 스타인 동방신기를 새로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주력노선인 일본은 물론 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제주항공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이미지 강화를 위해 동방신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예년보다 더욱 공격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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