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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홈쇼핑표 웹드라마 만든다

  • 송고 2017.05.16 08:59 | 수정 2017.05.16 08:59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유명 온라인 콘텐츠 제작사 '그리드잇', '칠십이초'와 업무 제휴

웹드라마 '신 감독의 슬기로운 사생활', 먹방 '오늘 또 뭐먹지' 제작 예정

ⓒ


CJ오쇼핑은 푸드 콘텐츠 '오늘뭐먹지', 드라마 '오구실' 등으로 유명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사들과 손잡고 미디어커머스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단독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상품차별화와 멀티채널 확대전략에 이어 모바일커머스 시장에 특화된 콘텐츠 차별화로 치열해 진 온라인 유통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CJ오쇼핑은 유명 온라인 콘텐츠 제작사인 '그리드잇', '칠십이초'와 손잡고 새로운 개념의 미디어커머스 콘텐츠를 제작해 17일부터 T커머스 채널 'CJ오쇼핑플러스'를 통해 방영한다.

콘텐츠 제작사들은 콘텐츠 기획과 제작, 상품 선정, 수익배분 등을 함께 하는 파트너사 자격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한다. '그리드잇'은 13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푸드 콘텐츠 제작 및 모바일 푸드 방송기업이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월간 3억 회의 월간 콘텐츠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오늘뭐먹지'는 월 평균 1.5억 회의 재생횟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425만 명의 팔로워가 등록된 대표적인 푸드전문 채널이다.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그룹 '칠십이초' 는 '오구실', '두여자' 등 새로운 형식과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큰 인기를 끈 콘텐츠를 만든 제작사 ‘72초TV’를 운영하고 있으며 KBS Joy와 KBS W, JTBC2 등에 콘텐츠가 정식 편성되는 등 탄탄한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과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이번에 제작되는 콘텐츠들은 기존 CJ오쇼핑의 TV홈쇼핑 채널이나 T커머스 채널과는 형식이나 내용이 크게 다르다. '오늘 또 뭐먹지'를 제외하면 상품 정보를 직접적으로 제공하는 내용은 거의 들어있지 않으며 고객들이 해당 콘텐츠에 소개되는 상품들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콘텐츠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다.

CJ오쇼핑은 이를 통해 기존 TV홈쇼핑 시청고객보다 젊은 고객들의 시청과 참여를 끌어내 호감도를 높이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또 기존에 소개되었던 상품이 아닌 특색 있는 제품들을 개성 있는 콘텐츠와 결합시키는 작업들을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감독의 슬기로운 사생활'은 새로운 회사에서 콘텐츠 연출을 맡은 신 감독의 에피소드를 다루는 총 8부작 드라마로 최근 트렌드로 대두되는 SNS 라이브의 재미와 매력을 드라마에 녹인 작품이다. PPL로 고객들의 관심과 시청을 유도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 또 뭐먹지'는 페이스북 인기 콘텐츠인 '오늘 뭐먹지'의 라이브 방송을 활용해 인기 개그우먼 장도연이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각종 푸드(야식) 상품을 체험하는 내용이다.

CJ오쇼핑은 이를 T커머스 방송에 맞게 30분 분량으로 편집해 오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2시에 방송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는 상품들은 CJ오쇼핑의 'CJ몰'과 그리드잇의 '오먹상점'에서 판매된다.

이밖에 CJ오쇼핑은 자체 제작 콘텐츠도 강화한다. 방송인 국가비가 진행하는 '헬로가비', 개그맨 김기리가 출연하는 '김기리의 욜로(yolo)'를 제작해 매주 목요일 밤 12시에 방송한다.

영국과 한국이라는 다른 두 공간에서 같은 상품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18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CJ오쇼핑은 나이키, 뉴발란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길영 CJ오쇼핑 영업본부장 상무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온라인커머스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흡인할 수 있는 콘텐츠 차별화는 필수 요건”이라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는 콘텐츠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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