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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자산 올들어 2.7조원↑…상위 24명 12.5조원↑

삼성전자 주가급등에 이건희 회장 주식 자산 2조7589억원(19%) 늘어
방준혁 의장, 넷마블 상장에 3조4천억원 대박…주식부호 6위로 성큼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등록 : 2017-05-15 07:18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 행진을 벌이면서 1조원 대 상장 주식을 보유한 부호들의 주식 재산이 올해 12조원이나 불어났다.

15일 재벌닷컴 등에 따르면 1조원대 상장 주식을 보유한 부호 24명의 주식 자산은 74조8486억원에 달했다. 코스피의 사상 최고가 랠리 때문에 올들어 지난 12일 기준 주식자산이 12조4838억원(20.0%) 증가했다.<하단 표 참조>

코스피는 지난 11일 종가 기준 2296.3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장 주식부호를 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의 주가급등에 힘입어 보유 주식 재산이 연초보다 2조7589억원(19.3%) 늘어난 17조249억원으로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도 보유 주식가치가 연초보다 1조4617억원(19.7%) 증가한 8조8777억원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7조1394억원으로 3위에 달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4조7055억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또 주식부호 중에서 '자수성가' 사업가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이 회사 상장으로 3조원대 돈방석에 앉아 주식부호 6위에 올랐다.

방 의장의 보유 주식가치는 12일 기준 3조3905억원으로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보다 많다.

이재현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은 각각 2조6429억원, 2조4335억원의 상장 주식을 보유해 순위 7위와 9위를 차지했다.

방 의장은 고교를 중퇴하고 게임업계에 뛰어들어 성공한 사업가로 넷마블을 창업해 주식 2072만9472주(지분율 24.5%)를 보유하고 있다.

넷마블은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16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3조7263억원으로 LG전자(13조2882억원)보다 많아 20위에 진입했다.

이외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과 정몽준 아산재산 이사장도 보유 상장 주식 자산이 올해 5개월도 안 돼 각각 6363억원(49.7%), 4870억원(42.8%)이나 늘어났다.

이밖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 등이 주식 부호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