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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업 실적·경제 지표 부진…혼조 마감

  • 송고 2017.05.13 05:48 | 수정 2017.05.13 05:48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전날 이어 소매업체 실적 부진…"지표 부진에 금리 인상 기대 낮아져"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 하락한 2만896.61에 장을 마쳤다.ⓒ픽사베이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 하락한 2만896.61에 장을 마쳤다.ⓒ픽사베이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일부 기업의 실적과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 하락한 2만896.6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5% 내린 2390.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9% 오른 6121.23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해 다우지수와 S&P 지수는 내림세를 이어갔고 나스닥 지수는 강보합권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에 이어 소매업체 실적이 실망스러웠던 데다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며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전문가들은 "이날 지표가 호조를 보이지 않으면서 시장의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며 이는 금융주를 비롯해 전반적인 업종 하락을 이끈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은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 발언 등에 주목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혼조적인 모습을 보여 연준의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낮췄다.

지난 4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소폭에 그치며 최근 몇 달간 나타난 물가 상승 압력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미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4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0.1% 상승했다. 전년 대비로는 1.9% 상승했다. 근원 소비자물가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2%를 하회한 것은 2015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3월에 전년 대비 1.8% 상승했다.

지난 4월 미국 소매판매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전달의 감소세가 상향 수정돼 월가의 소비 비관론을 완화했다. 미 상무부는 4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5월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5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전월 97.0에서 97.7로 높아졌다.

지난 3월 미국의 기업재고는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3월 기업재고가 0.2%(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연설에 나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가 탄탄한 모습을 보인다며 올해 2번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경제 성장률이 약 2.3%를 기록할 것으로 진단하고 현재 4.4%인 실업률은 내년 말까지 4.2%로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금융, 헬스케어, 산업, 소재, 부동산 등 기술과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업종별 등락폭은 1% 미만이었다.

종목별로 백화점 체인인 JC페니의 주가는 올해 1분기 실적 실망에 14%가량 급락했다.

또다른 백화점인 노드스트롬도 분기 실적 실망에 10% 하락했고 메이시스는 전일 급락세를 보인 데 이어 이날도 3%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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