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단체 중 대한상의,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포함
전경련,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연루 영향 가능성 제기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 첫 번째 국정과제인 일자리위원회 구성안에 경제 5단체 중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만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가 마련한 일자리위원회 보고서 내 유관기관 명단에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만 포함됐다.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구상에서 전경련과 경총이 빠진 것.
전경련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되면서 위상이 추락해 명단에 빠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경총은 노사분야를 주로 담당하던 단체다. 명단 내 유관기관 대부분은 정부 예산이 투입된 곳이라 경총 같은 순수 민간단체는 제외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새 정부 출범으로 기존 경제단체의 위상과 역할에 상당한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측된다. 새 정부가 소상공인, 중소기업 육성을 중시하는 만큼 대한상의와 중소기업중앙회의 입지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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