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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임지훈 카카오 대표, 시행착오 '끝!' 수익창출 '쭉~'

  • 송고 2017.05.11 11:03 | 수정 2017.05.11 11:15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취임 이후 엔진·로엔 인수로 동력 마련 앞장

올해 카카오톡 진화 인공지능 기반 기술 기업 도약 매진

임지훈 카카오 대표.ⓒ카카오

임지훈 카카오 대표.ⓒ카카오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취임 초반 시행착오 시기를 넘어 본격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카카오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카카오는 콘텐츠 플랫폼 매출과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의 성장에 힘입어 2017년 1분기 연결 매출액 4438억원, 영업이익 383억원, 당기순이익 545억원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3%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 82%, 398% 증가했다.

임 대표의 철두철미한 경영전략이 주효한 결과다. 지난 2015년부터 카카오를 진두지휘해온 임 대표는 카이스트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보스턴컨설팅과 소프트뱅크 등에서 컨설팅·투자 업무를 담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임 대표는 과거 케이큐브벤처스 대표이사 역임 당시 설립 3년 만에 국내 대표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로 키워내는 등 뛰어난 안목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카카오 대표 취임 후 임 대표는 O2O와 게임 등 핵심 사업분야에 부사장급 전담 임원을 배치했고 로엔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게임즈(구 엔진) 등을 인수해 성장 동력 마련에 앞장섰다.

남궁훈 엔진 대표를 영입해 시들해져가던 카카오게임의 심폐소생에 성공했고 카카오가 북미, 유럽 판권을 가진 MMORPG '검은사막'은 북미, 유럽 시장에서 크게 성공하며 국내 MMORPG의 해외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카카오는 로엔 인수로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과 로엔의 음악 콘텐츠가 가진 고유의 장점을 살려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를 서비스하는 포도트리를 자회사로 편입, 공격적으로 모바일 콘텐츠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올해 임 대표는 카카오톡의 진화와 인공지능 기반 기술 기업으로의 도약에 매진할 계획이다. 앞서 선보인 프랜차이즈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카카오톡 주문하기와 쉽고 편리하게 편리하게 물건을 고르고 배송 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장보기는 출시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연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한 구매, 예약, 예매 등의 비즈니스가 가능해진다.

지난 2월 설립한 카카오브레인은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 개발에 착수했고 카카오톡 내부의 AI 부문에서는 독자적인 인공지능 플랫폼과 이를 적용한 카카오 서비스 및 스마트 디바이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광고 사업 부문에서는 3분기 중 정교한 타게팅이 가능한 신규 광고 상품 '카카오 모멘트'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카카오페이지는 양질의 동영상 콘텐츠를 추가하고 상반기 중 리워드형 광고 모델인 캐시프렌즈를 도입해 수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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