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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마감…FBI 국장 해임 영향 '제한적'·국제 유가 상승

  • 송고 2017.05.11 07:52 | 수정 2017.05.11 07:53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전문가 "코미 국장 해임, 새정부 정책 영향 제한적일 것"

국제 유가, 미국 원유재고 큰 폭 감소 소식…3.2% 급등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6% 하락한 2만943.11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6% 하락한 2만943.11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해임됐으나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등의 호재를 반영한 영향이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6% 하락한 2만943.11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1% 상승한 2399.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4% 오른 6129.14를 기록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는 소폭 하락했지만 나스닥 지수와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최근 프랑스 대통령 선거 우려 완화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코미 국장 해임으로 다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다만 코미 국장 해임이 앞으로 새정부 정책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코미 국장을 해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장은 이번 해임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성장 정책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봤다.

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 세제개편 등 정책이 단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지수는 안정을 되찾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 연설, 유가 움직임 등도 주목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 4월 미국의 수입물가는 석유류와 비석유류 가격이 모두 올라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4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4월 수출 물가는 전월비 0.2%, 전년비로는 3% 상승했다.

연설에 나선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남은 기간 기준금리를 3번 인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래픽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Nvidia)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엔비디아는 전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7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도 19억4000만 달러를 기록,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제약회사인 밀란은 올해 1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다만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다.

월트디즈니는 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매출은 전문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국제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3.2% 상승한 배럴당 47.3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 가격은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일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6% 오른 90.55를 기록 중이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0.02% 오른 114.29엔을,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0.02% 내린 1.0864달러를 기록했다.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채는 0.3bp(1bp=0.01%포인트) 오른 2.41%에 거래됐다. 2년만기 국채는 0.4bp 상승한 1.359%를, 30년 만기 국채는 0.3bp내린 3.036%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유가 급등으로 에너지업종이 1% 넘게 상승했다. 이외에 소재와 부동산, 기술, 통신, 유틸리티 등이 올랐고, 헬스케어와 산업 등은 내렸다.

종목별로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아 18% 급등했다.

밀란의 주가는 올해 1분기 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상회한 영향으로 0.8%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월트디즈니의 주가는 분기 매출 실망으로 2.1% 하락했다.

온라인 여행 중개업체인 프라이스라인의 주가도 올해 2분기 약한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영향으로 4.5% 내림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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