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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 지난달 4.4억불 수주…누적수주 1위

  • 송고 2017.05.10 16:17 | 수정 2017.05.10 16:26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올해 1~4월 누적수주금액 27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급증

글로벌 발주량 지난해와 비슷…벌크선 가격 반등세 전환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선박들.ⓒ각사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선박들.ⓒ각사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달 4억4000만달러 규모의 선박 12척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 수주금액 기준으로는 3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중국에 뒤처졌으나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수주금액은 26억7400만달러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10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는 지난달 4억4000만달러(12척, 33만6158CGT)의 수주실적을 거뒀다.

중국은 4억9100만달러(13척, 25만7146CGT)를 수주해 5억9600만달러(24척, 38만4229CGT)를 수주했던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수주금액 기준 1위에 올랐다.

이를 포함해 한국 조선업계는 올해 들어 4개월 간 26억7400만달러(34척, 123만643CGT)를 수주하며 올해 누적 수주금액 1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기간 중국은 25억2300만달러(78척, 380만5563CGT)로 한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4월 수주실적이 집계되지 않은 일본은 5억1400만달러(11척, 24만6151CGT)에 그쳤다.

한국의 경우 올해 누적수주금액은 전년 동기(4억7900만달러, 10척) 대비 6배 이상 늘어난 반면 중국은 전년 동기(41억달러, 91척)에 비해 38.5% 줄어들었다.

일본 역시 올해 누적수주금액이 5억1400만달러로 전년 동기(7억2100만달러, 27척) 대비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 한국의 올해 수주행보는 차별화된 모습이다.

지난달까지 글로벌 발주량은 179척(471만436CGT)으로 전년 동기(179척, 451만3624CGT)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조선경기는 극심한 침체를 겪었던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으나 선박가격 하락세는 멈춘데다 일부 선종에서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향후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VLCC(초대형원유운반선)를 비롯한 유조선 가격은 지난달 변동이 없었으며 벌크선의 경우 케이프사이즈가 50만달러 오른 425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로 돌아섰다.

컨테이너선 시장 역시 3월 이후 가격변동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LNG선은 지난달에만 16만㎥급(1억8300만달러) 및 17만4000㎥급(1억8800만달러)의 선가가 각각 200만달러 하락하며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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