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현장조사…일부 작업중지 해제
해양 프로젝트 등 작업 재개 나서
삼성중공업이 6일 오후 거제조선소 일부 작업장의 부분작업을 재개했다. '근로자의 날'인 지난 1일 오후 크레인 사고가 발생한지 6일 만이다.
이에 전체 3만5000여명의 근로자 가운데 1300여명이 작업장에 투입돼 해양 프로젝트 재개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고용노동부가 사고 후 직접 현장점검에 나서 일부 작업장에서 위험 요인이 제거된 것으로 판단해 이날 작업을 재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작업이 재개된 곳은 일부 해양플랜트 작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선 지난 1일 오후 3시경 크레인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2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사고 발생 다음날인 지난 2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 작업장의 무기한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