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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프리메라리가 'RCD 에스파뇰' 유니폼에 등장

  • 송고 2017.05.01 12:25 | 수정 2017.05.01 12:25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미르 IP 계약 맺은 팀탑게임즈의 모회사 라스타그룹이 인수한 축구단

미르 IP 활용한 중국 모바일게임 '열염용성' 로고 선봬

RCD 에스파뇰vsFS 바르셀로나 경기 장면.ⓒ위메이드

RCD 에스파뇰vsFS 바르셀로나 경기 장면.ⓒ위메이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스페인 프로축구 1부 리그 프리메라리가 유명 클럽 'RCD 에스파뇰' 유니폼에 등장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새벽(한국시간 기준)에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 FC 바르셀로나의 경기에서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명이 노출됐다.

에스파뇰 구단은 지난 1900년에 창단돼 올해로 11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서 깊은 팀으로 에스파뇰 유니폼에 선보인 '열염용성'은 '미르의 전설' IP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모바일 게임이다.

현재 이 게임은 중국 팀탑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모회사인 라스타그룹이 투자한 개발사가 제작했다. 라스타그룹은 지난 2015년 에스파뇰의 지분 56%를 확보해 인수하고 현재 중국에서 다수의 웹게임,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중국 라스타그룹의 배려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 프로축구 경기에 미르의 전설 IP를 활용한 게임이 노출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국 파트너사들과 공고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IP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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