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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2017 서울푸드' 개최…"식품기업 수출길 확대"

  • 송고 2017.05.01 06:00 | 수정 2017.04.30 22:51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해외 바이어 610개社 초청…글로벌 트렌드에서 해외시장 진출까지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산업전시회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이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1일 코트라에 따르면 서울푸드는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손꼽히며 올해 35회째를 맞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전시회답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업계와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올해 서울푸드는 식품업계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내수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유통 바이어 상담회 △글로벌 푸드 트랜드 및 기술 컨퍼런스△서울푸드 어워즈 △컬리너리 챌린지 △공정무역기구 기업인증 지원 등이 진행된다.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는 식품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푸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유통기업 초청 입점 상담회', '교포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글로벌 푸드 플라자'로 나눠 진행된다.

'유통 바이어 상담회'는 참가업체와 바이어간 1대1 매칭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푸드 트랜드와 기술 컨퍼런스'도 동시에 열린다.

코트라가 지원하는 인증 프로그램인 '서울푸드 어워즈'는 주목도가 꾸준히 높아지는 콘텐츠다. 힐링·이노베이션·디저트 등 3개 분야에서 분야별 5개 제품이 우수상품으로 선정된다.

서울 소재 4성급 이상 호텔, 유명 레스토랑 셰프, 조리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하는 요리경연대회 '컬리너리 챌린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가 주관하는 '공정무역기구 기업인증 지원 및 상품홍보관'은 공정무역 인증제품을 전시하고 인증 컨설팅을 지원하는 자리다.

김두영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식품기업의 해외시장에서 진출을 위해 작년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식품기업들이 서울푸드에 참가해 수출 확대 효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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