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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 미 휘발유재고 증가·리비아 생산 재개…나프타 하락

  • 송고 2017.05.01 00:00 | 수정 2017.04.30 04:11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미국 원유생산 14주 연속↑, 리비아 "80만배럴까지 증산"

감산 연장 가능성 및 드라이빙 시즌으로 가격상승 전망

국제유가가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 및 리비아 생산 재개로 하락했다. 나프타도 하락해 50달러선이 무너졌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넷째주(20~27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1.30달러 하락한 48.97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주보다 1.55달러 하락한 51.44달러,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은 전주보다 1.44달러 하락한 50.02달러를 기록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미국 원유 생산량은 전주 대비 0.1%(하루 1.3만배럴) 증가한 926.5만배럴을 기록했다. 원유 생산량은 4월1주 923.5배럴, 2주 925.2만배럴, 3주 926.5배럴로 증가했다. 원유 시추기 수는 전주 대비 0.7%(5기) 증가한 688기를 기록, 14주 연속 증가했다.

미 휘발유 재고는 전주 대비 1.4%(336.9만배럴) 증가한 2.41억배럴을 기록했다. 휘발유 재고는 4월1주 2.36억배럴, 2주 2.37억배럴, 3주 2.41억배럴을 보였다.

러시아 알렉산더 노박 에너지부 장관은 주요 산유국들이 5월25일에 감산 연장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자국 산유량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와 쿠웨이트 양국의 에너지부 장관은 GCC 석유미디어포럼(21일)에서 감산을 하반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세계 석유재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감산을 3~6개월 정도 연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쿠웨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포럼에 참여한 산유국 장관들이 감산을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말했다.

3주차 미 정제가동률은 94.1%로 전주 대비 1.2%p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6.0%p 높은 수준이다.

무장단체의 봉쇄로 생산이 중단됐던 리비아 샤라라(Sharara)와 엘 필(El Feel) 유전이 생산을 재개했다. 리비아 국영 NOC사는 현재 생산량이 하루 49.1만배럴이며, 곧 80만배럴까지 생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발언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연장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으나, 아직 이에 대해 시장의 확신이 부족해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하지만 향후 드라이빙 시즌 등으로 계절적 수요 증가세가 확연할 경우, 가격 하방 경직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4월 넷째주(21~28일) 싱가폴 거래기준 나프타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1.7달러 하락한 49.7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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