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5월 황금연휴' 맞은 증시…눈여겨 볼 종목은?

송고 2017.05.01 00:00 | 수정 2017.04.30 23:39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이번주 2영업일 개장 속 1분기 실적발표 지속

증권가,현대차·한전기술·휴젤·한화생명등 강추

사진=픽사베이

이번 주(1일~4일) 증시는 노동절·석가탄신일·어린이날 등 '5월 황금연휴'를 맞아 2영업일만 개장한다.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주식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현대차·한전기술·휴젤·한화생명·녹십자·SK하이닉스·모두투어 등에 관심을 두라고 증권업계는 조언했다.

◆KB증권 "현대차·한전기술·휴젤 추천"

KB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중국 판매 부진과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을 감안했을 때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한 것"이라며 "중국 판매 부진에 따른 영향이 2분기에 확대될 수 있으나 연이은 신차 출시에 실적 개선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전기술에 대해서는 "영국의 원전 사업에 참여할 시 매출액과 이익에 직접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기존 매출액 대비 추가 매출 비중도 유틸리티 종목 중에 가장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휴젤에 대해 "제 2공장 가동으로 보툴렉스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수출 부문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됐다"며 "올 하반기 미국·유럽의 임상 3상이 완료되면 2018년 말부터 미국 판매가 가능해져 긍정적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하나금융투자 "한화생명·녹십자·에프엔에스테크 투자 유효"

하나금유투자는 한화생명에 대해 "금리 반등에 따른 변액준비금 적립 부담이 해소된 동시에 위험손해율도 개선됐다"면서 "장기금리 반등에도 역사적 최저 밸류에이션(기업 평가 가치)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다"고 말했다.

이어 녹십자에 대해 "올해 신규 품목인 '가다실'과 기존 제품인 '알부민' 등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엔 면역글로불린 'IVIG-SN'의 미국 출시가 가능해져 매출액 3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프엔에스테크에 대해서는 "국내 주요 고객사의 설비투자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발 수주도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신증권 "현대제철·SK하이닉스·모두투어 집중"

대신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1분기 자동차강판 가격 인상이 부재했음에도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자동차 강판 가격의 인상폭은 불확실하지만 2분기 내에 인상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SK하이닉스에 대해 "도시바의 지분 경쟁에서 대만과 중국 기업들이 밀릴 것으로 보여 SK하이닉스가 인수할 가능성이 다시 높아진 상태"라며 "낸드(NAND) 부문에서 연간 1조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기에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모두투어에 대해서는 "올해 패키지 사업이 호조를 띨 것으로 보여 5월 성수기에 수익성 개선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며 "지난 2014년 자회사의 적자 확대의 핵심 요인이던 자유투어의 구조적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USD$	1379.0	▼1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주간추천종목] '5월 황금연휴' 맞은 증시…눈여겨 볼 종목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