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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구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5%…0.3%p 상향

  • 송고 2017.04.30 12:00 | 수정 2017.04.28 17:23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수출 증가·설비투자 개선으로 '긍정적'

내수활성화 정책 기저효과…민간소비 1.9% 증가 그쳐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수출부두에 선적을 기다리는 자동차들이 가득 주차돼 있다.ⓒ연합뉴스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수출부두에 선적을 기다리는 자동차들이 가득 주차돼 있다.ⓒ연합뉴스


한국금융연구원은 30일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수출 및 설비투자 증가에 힘입어 2.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인 2.5%보다 0.3%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세계경제 회복이 점차 이뤄지면서 수출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IT업종을 중심으로 설비투자도 개선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수출 증가율이 확대됨에 따라 2017년 설비투자 증가율은 8.2%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작년 상반기에 설비투자가 저조해 발생한 기저효과로 인해 2017년 상반기 설비투자 증가율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성장을 주도했던 건설투자도 지난해보다는 낮지만 당초 예상보다 견조한 5.7%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연구원은 2015~2016년에 크게 증가한 아파트분양 및 주택착공의 영향으로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겠으나 하반기에는 상승폭이 점차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민간소비 증가율은 1.9%으로 작년보다 0.6%포인트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3분기까지 시행된 내수활성화 정책으로 인해 2015년, 2016년에 내구재를 중심으로 확대됐던 소비가 2017년 민간 소비증가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예상이다. 또 국내총생산(GDP) 증가가 가계 소득 증가로 원활하게 이어지지 않는 최근 흐름 때문에 민간소비의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2017년 취업자수는 30만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3.8%를 기록할 전망이다. 고용효과가 큰 내수 및 서비스 업종에서의 성장이 지체되면서 인력수요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아울러 금융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유가회복과 마이너스 생산갭(output gap)의 완화 등으로 인해 2017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1.9%로, 올해 국고채(3년물) 금리는 전년 1.4%보다 다소 높은 연 평균 1.8%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수지는 2016년 987억 달러 흑자에서 2017년 806억 달러 흑자로 흑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상품수지는 유가상승으로 수입가격이 수출가격 보다 더 크게 상승해 순상품교역조건이 악화되고 투자확대로 수입물량도 늘면서 흑자폭이 2016년에 비해 103억 달러가 줄어든 1101억 달러를 보일 전망이다.

2017년 통관기준 수출과 수입은 각각 11.4% 및 16.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통관기준 무역수지는 794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 회복 및 반도체 수출 확대와 수출 가격 반등의 영향으로 5517억 달러를 기록하고, 수입은 수출 및 투자 확대와 수입가격 반등의 영향으로 4723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통관기준 무역규모는 다시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 원·달러 연평균 환율은 1164원으로 전년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기조가 원·달러 환율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반면 트럼프 행정부의 공약 실행 지연 가능성과 통상압력, 우리나라 수출호조 등이 상쇄요인으로 작용하여 소폭 상승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금융연구원

ⓒ한국금융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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