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케이블TV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 개최
케이블TV 지역채널, 지역 문제제기·지자체 지원 앞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8일 제33회 케이블TV 지역채널 우수 프로그램 시상식을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7년도 1분기 방송된 지역채널(SO) 자체제작 프로그램 중 특집.보도.정규 분야 별 2편 씩 총 6편을 선정했다.
특집분야 수상작에는 ‘양심리포트(씨씨에스 충북방송)’, ‘新 진상품 팔도보부상 - 평창 황병산 사냥놀이(CJ헬로비전 영동방송)’가 선정됐다.
‘양심리포트’는 좋은 우리동네 만들기 일환으로 충주시의 3무 청결운동(불법주정차, 불법쓰레기투기, 불법옥외광고 등)을 다뤘다.
‘新 진상품 팔도보부상 - 평창 황병산 사냥놀이’는 해발 700m 이상 산간지역에만 볼 수 있는 사냥문화를 지역 문화콘텐츠로 재현하는 과정을 담았다.
보도분야 수상작에는 ‘잊혀진 역사 뚝도 3.1 만세운동, 재조명 필요(티브로드 광진성동방송)’, ‘서울경기케이블TV 뉴스 - 흡연구역 설치 실태 점검(딜라이브 중앙케이블TV)’이 선정됐다.
'잊혀진 역사 뚝도 3.1 만세운동, 재조명 필요‘는 일제시기 서민이 중심이 된 동남권 최대 규모 독립만세운동 ’뚝도 3.1운동‘을 집중 조명했다.
‘서울경기케이블TV 뉴스 - 흡연구역 설치 실태 점검’은 자치구 정책들을 실태점검 후 비교 분석한 지역 보도 프로그램이다.
정규분야 수상작에는 ‘울산택리지 - 방어진의 근.현대사를 걷다(JCN울산중앙방송)’, ‘정보매거진 사방팔방 - 경남(CJ헬로비전 마산방송)’이 선정됐다.
‘울산택리지 - 방어진의 근.현대사를 걷다’는 조선시대 국영목장에서 현재 해양관광도시가 된 울산 방어진의 역사를 담았다.
‘정보매거진 사방팔방 - 경남’은 맛집, 기부, 지역명소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석규 회장은 “지역채널 프로그램이 지역 역사를 재조명하고, 지자체 지원을 강조하는 등 지역성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역매체 케이블TV 역할이 커진 만큼 협회도 지역채널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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