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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종합] 삼성SDI "중국공장, 보조금 없어도 내년 정상 가동될 것"

  • 송고 2017.04.27 17:48 | 수정 2017.04.27 17:49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시안공장 물량 유럽 등으로 수출 전환, 가동률 점차 상승

삼성전자 점유율 상승으로 2분기 소형폴리머 흑자전환 예상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제품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제품

삼성SDI가 내년 말쯤에는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이 없어도 현지공장이 정상 가동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27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4분기에는 중대형 전지의 적자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며, 내년 하반기에는 잘하면 손익분기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1분기 실적이 바닥으로 생각하고, 2분기부터는 확연히 개선된 수익으로 이익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이슈 해결시기에 대해선 예측이 어렵다고 봤다.

관계자는 "(당사 배터리 탑재 차량은) 중국 정부의 보조금 추천목록 대상에 선정되지 않았고 시기 예측도 어려우며, 추가 인증도 스펙 미확정으로 지연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보조금 이슈가 언제 해결된다는 것을 전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중국 시안공장은 작년 보조금 이슈로 낮은 가동률을 보였으나, 올해는 1분기부터 유럽고객향 수출물량을 생산하면서 올라갔고, 2분기에는 더 상승해 올해 내내 높은 가동률을 유지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수출물량 확대로 중국 로컬 계약 상관없이 정상화 내지는 그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초 화재가 발생한 중국 천친공장은 3월초 재가동에 들어갔다.

관계자는 "천진공장은 3월초 재가동에 들어가 2분기 생산 및 판매에 영향은 없고, 일회성 손실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생산라인 직접 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용수와 분진이 일부 라인에 유입돼 제품 품질 영향을 고려해 생산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리튬 코발트와 같은 원재료가격 상승은 부담이라고 토로했다.

관계자는 "리튬과 코발트 가격이 전년 대비 급격히 상승해서 원가 부담은 사실"이라며 "장기구매계약이나 도입선 다변화로 대응하고 있고, 추가 대책 마련해서 원가상승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리튬과 코발트 가격 상승은 일시적 수급불균형 영향"이라며 "공급업체들이 물량확대를 준비하고 있어 장기적으론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특히 코발트는 중대형 전지기술 로드맵에 따라 향후 사용비중이 축소될 예정이어서 코발트 수요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소형 폴리머(파우치형)전지는 2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관계자는 "소형전지 실적은 2분기부터 폴리머에서 굉장히 많이 성장할 것"이라며 "메인고객(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이 올라갔고 판매량이 대폭 성장함에 따라 폴리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2분기 폴리머전지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미주 및 중국고객으로 폴리머전지 신제품이 공급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원통형전지도 전동공구에서 수요가 견조하고, 신규 어플리케이션(전기오토바이 코드리스청소기 골프카트) 시장도 만들어가고 있어 올해 소형전지 실적은 전년 대비 많은 성장세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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