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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Q 영업이익 2286억원…전년比 10.4%↑

  • 송고 2017.04.27 14:07 | 수정 2017.04.27 14:07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원달러 환율 급락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50% 감소

미청구공사 지속 감소…신규 수주 5조7248억원

현대건설 본사 전경 ⓒ현대건설

현대건설 본사 전경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27일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1297억원, 영업이익 2286억원, 당기순이익 4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3.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0.4%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년 말 대비 원달러 환율 급락의 영향으로 장부상 외화순자산 평가손실이 반영돼 전년 동기보다 49.5% 감소했다. 이는 단기간 환율 급락에 따른 단순 평가손실이라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국내외 부문에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 사우디 에탄 회수처리시설 공사 등 해외 대형공사와 가락시영 재건축 현장 등 국내 주택 현장의 매출증가로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해외 부문에서의 원가개선 노력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0.4% 상승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증가한 5.5%를 기록했다. 전년 말 연결기준으로 3조6000억원이던 미청구공사 금액은 2984억원 감소한 3조30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 대비 1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신규 수주는 이란 캉간 석유화학단지, 김포 향산리 공동주택 등을 수주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5조7248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도 1분기 말 기준으로 67조4396억원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해외에서 경쟁력 우위 공종에 집중하는 수주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풍부한 해외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오일&가스, 송변전, 해양항만 등 기술적·지역별로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해 올해 수주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연간 수주 목표는 24조3000억원, 매출은 19조원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 대형공사와 국내 주택 매출 증가가 이어지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해 지속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수익성이 양호한 베네수엘라 Main PKG 공사, 우즈벡 천연가스 액화정제 시설공사 등 해외 신흥시장 공사 매출이 확대돼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유동비율은 170.5%, 부채비율은 전년 말보다 3.6%포인트 개선된 140.6%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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