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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삼성전자, '반도체 훈풍' 타고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 송고 2017.04.27 10:14 | 수정 2017.04.27 13:26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반도체, 메모리 가격 강세와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 호조

디스플레이, 플렉서블 OLED 판매 증가와 LCD 판가 강세로 견조한 실적

무선, 판매량 증가했으나 갤럭시 S7 가격 인하로 이익 소폭 감소

삼성전자가 올 1분기 매출 50조5500억원, 영업이익 9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스마트폰과 가전사업 실적은 부진했지만 슈퍼호황을 맞은 반도체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끌었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사업부는 6조3000억원에 이르는 영업이익으로 전체 이익의 절반 이상을 담당했다.

삼성전자는 27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 50조5500억원, 영업이익 9조9000억원의 2017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8%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3.4% 에서 19.6%로 상승했다.

1분기 반도체 사업은 매출 15조6600억원과 영업이익 6조3100억원을 달성했다.

반도체는 메모리의 경우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강세 속에 고용량 엔터프라이즈 SSD와 데이터센터 D램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증가했고 시스템 LSI도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바일 AP 판매 확대와 응용처 다변화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1분기 메모리 사업의 경우 낸드는 4TB 이상 서버 고용량 SSD와 64GB 이상 모바일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48단 V낸드 공급을 확대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D램은 플래그십 스마트폰향 LPDDR4·LPDDR4X와 데이터센터 서버용 제품 등 차별화된 고용량·고성능 제품 공급을 강화하고 10나노급 공정 확대를 통한 원가 경쟁력을 지속 확보해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1분기에 매출 7조2900억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플렉서블 OLED의 판매 증가와 UHD와 대형 중심의 고부가 LCD 제품 비중 증가로 전분기에 이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IM(IT·모바일)부문은 매출 23조5000억원, 영업이익 2조700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사업은 갤럭시A 신모델 출시와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전분기 대비 스마트폰 판매량은 소폭 늘었으나 갤럭시S7 시리즈 판매가 인하 영향 등으로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1분기 CE(소비자가전)부문은 매출 10조3400억원, 영업이익 3800억원을 기록했다.

TV의 경우 퀀텀닷 TV와 커브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늘었으나 패널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생활가전은 '셰프컬렉션'냉장고와 '애드워시' 세탁기 등 주요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으나 북미 B2B 시장 투자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시설투자는 9조8000억원이 집행됐고 이 중 반도체에 5조원, 디스플레이에 4조2000억원이 투자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시설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V낸드, 시스템LSI와 OLED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대비 투자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올 2분기에도 반도체 실적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갤럭시S8 판매 확대 등 무선 사업 실적도 개선되면서 전사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품은 고용량·고부가 메모리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시스템LSI도 10나노 AP와 DDI 공급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주요 거래선의 플렉서블 OLED 제품과 외부 거래선 수요에 적극 대응해 판매 증대와 견조한 이익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세트 사업은 갤럭시S8의 글로벌 판매 확산, QLED TV 등 신제품 판매 확대와 에어컨 성수기 효과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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