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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여름 특수…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 판매 '껑충'

  • 송고 2017.04.27 10:27 | 수정 2017.04.27 10:27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황금연휴 바캉스 계획 증가하며 여름용 여성복 판매↑

신세계인터내셔날 여름컬렉션 20개 제품 중 9개 품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


여름 패션 제품들은 때 이른 호황이다.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이어지는 황금 연휴를 앞두고 증가하는 여행객들로 여름 의류 구입이 증가하고 있다.

2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보브'는 이달 초 출시한 '시그니처20' 여름 컬렉션의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이번 총 20개 제품의 여름 컬렉션 중 9개 제품이 출시 한 달도 되기 전 전량 판매됐다. 특히 원피스·스트라이프 셔츠·오프숄더 블라우스 등 한여름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간절기부터 여름 시즌까지 활용 가능한 스트라이프 셔츠는 생산된 700개 제품이 완판됐고 '프릴 트리밍 블라우스'는 여성들의 휴가 패션으로 각광받으면서 1차 생산량 500개가 모두 소진됐다.

프릴이 달린 쉬폰 소재의 블랙 민소매 원피스도 총 500여장 중 70%가 판매됐다. 셔츠 원피스와 함께 현재 추가 재생산에 들어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보통 5월부터 여름 패션 제품들의 판매량이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장기 연휴 영향 때문에 이달부터 완판되는 제품이 생겼다"며 "인기 제품의 판매 물량이 부족하지 않도록 발빠르게 재생산에 들어가며 재고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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