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7개구에서 위례신도시까지 확대
5월1일부터 분당 지역 서비스
티몬은 슈퍼마트의 ‘슈퍼예약배송’ 대상 지역을 위례, 분당 등 경기도 일부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냉장/냉동 및 신선식품의 종류도 기존 600종에서 1000종으로 늘려 경쟁력을 강화했다.
슈퍼예약배송은 냉장/냉동식품, 신선식품 주문 시 결제 후 3시간 이내에 배송준비를 마치고 원하는 시간에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강남, 송파, 강동 등 서울 17개구를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위례신도시 전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확장됐다.
서비스 가능 지역 확대로 오는 5월1일부터 분당 6개(야탑, 서현, 이매, 정자, 수내, 심평) 지역에서도 슈퍼예약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송파 물류센터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슈퍼배송을 확대해 점차 대상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티몬은 또 냉장/냉동, 신선식품의 종류를 1000여종으로 확대했다. 추가된 품목은 아이스크림과 신선 과일, 수산물 등이다.
슈퍼마트는 신선식품이나 냉동냉장 식품을 구매할 때 생필품, 육아용품 등 각기 다른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함께 구매해 2만원만 넘으면 슈퍼예약배송을 통해 묶음배송을 무료로 해준다.
현재 신선식품코너를 통해 계란 15구를 1980원에 판매해 시중가의 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h대형마트와 비교했을 때 안심한우 등심 1+등급(100g, 6600원)을 100g당 1900원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설레임 아이스크림(170g, 590원)도 410원 싸다. 이외에 토마토(3kg, 8800원)는 100g당 106원 저렴하다. 무농약 콩나물(100g, 330원)도 100g당 70원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홍종욱 티켓몬스터 마트그룹장은 “신선식품을 서비스중인 17개구의 매출이 타 지역대비 30%가량 높을 뿐 아니라 평균 구매단가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며 “신선식품의 구매지역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는 한편 온라인 신선식품 대표 채널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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