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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7년형 i40 출시…100만원 인하 '가성비' 재무장

  • 송고 2017.04.27 09:10 | 수정 2017.04.27 09:12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기존모델 대비 74만~100만원 내려

편의사양은 높여… PYL 모델 부활

현대차 2017년형 i40 왜건.ⓒ현대자동차

현대차 2017년형 i40 왜건.ⓒ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i40가 편의사양은 높이고 가격은 낮추는 등 가성비로 무장했다.

현대차는 27일 2017년형 i40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2017년형 i40는 왜건의 경우 가격이 기존모델 대비 최대 100만원, 세단(살룬)은 최대 74만원 인하됐다.

기존모델에서는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옵션 천연 가죽시트과 스마트 패키지, 17인치 휠&타이어도 기본적용됐다.

현대차는 2017년형 i40 왜건의 기본트림 스마트(기존 유니크)를 99만원 인하하면서 풋램프를 추가했다.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엄(기존 PYL)은 기존과 동일한 사양에 100만원을 인하했다.

세단은 기본트림 스마트(기존 유니크)에 하이패스 시스템과 풋램프가 추가됐으면서도 74만원이 인하됐다. 최상위트림인 프리미엄(기존 PYL)은 △하이패스 시스템 △HID헤드램프 △LED 포그램프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이 대거 추가돼 상품성이 강화됐음에도 가격 인상폭은 20만원에 불과하다.

2017년형 i40 가격은 2.0 가솔린의 경우 살룬 2421만~2680만원, 왜건 2496만~2660만원이다. 1.7디젤 트림에서는 살룬 2671만~2930만원, 왜건 2746만~291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SUV급 실용적 적재공간과 세단의 안정적 승차감을 모두 포기할 수 없는 고객들에게는 왜건이, 가성비가 높은 중형세단을 찾는 고객들에게는 세단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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