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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파운드리사업부 분사…"100% 자회사로 역량 강화"

  • 송고 2017.04.26 20:46 | 수정 2017.04.27 08:22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M8공장 사업부 하반기부터 독립…책임경영·역량 강화

시스템반도체,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수 역량 부상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파운드리사업부를 100% 자회사로 분사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6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사하고 사업부문 역량 강화를 모색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SK하이닉스는 충북 청주에 위치한 M8 공장에서 파운드리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해당 사업부를 자회사로 분사하는 방안을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외부 고객사의 반도체를 위탁 생산해주는 사업으로 대만의 TSMC가 업계 1위를 기록 중이다. 소품종 대량생산 위주의 메모리반도체와 달리 시스템반도체는 다품종 소량생산을 위주로 사업이 전개된다.

파운드리를 포함하는 시스템반도체는 스마트폰 시대를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IoT, 자율주행차 등 고도로 발달한 AP가 필요한 시대에 필수적인 역량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그러나 SK하이닉스의 전체 매출 중 파운드리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 약 1%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사업 계획 수립 등에서 메모리사업부에 비해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사업부를 분사하면 파운드리사업 책임경영제를 강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의 M8 공장 생산량은 200mm 웨이퍼를 기준으로 월 5만장 규모로 알려졌다. 파운드리 사업부는 저화소 CMOS 이미지센서, 디스플레이구동 드라이버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분사와 더불어 생산 품목을 늘릴 계획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분기 파운드리사업부를 기존 미래기술부문에서 떼어내 CEO 직속으로 두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지난 1월 열린 'CES 2017'에서도 박성욱 부회장은 파운드리사업과 관련해 "앞으로 더욱 잘하려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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