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연 3.48%…전월대비 0.03%포인트 상승
시장형금융상품 수신금리 1.64%…0.01%포인트 하락
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상승한 반면 예금금리는 전월과 동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의 '2017년 3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3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대출금리는 연 3.48%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은 3.53%로 전월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그중 대기업대출은 3.23%로 0.14%포인트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3.72%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은 3.43%로 0.05%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은 3.21%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3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49%로 전월과 동일했다. 순수저축성예금은 1.45%로 0.01%포인트 오른 반면 시장형금융상품은 1.64%로 0.01%포인트 떨어졌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이는 1.99%포인트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확대됐다.
3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13%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반면 총대출금리는 연 3.39%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이는 2.26%포인트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커졌다.
2017년 3월중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는 새마을금고가 1.99%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상호금융이 1.68%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상호저축은행은 2.07%로 0.04%포인트 하락했고 신용협동조합은 2.03%로 전월과 같았다.
대출금리의 경우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이 각각 4.62%, 3.93%로 0.07%포인트씩 올랐으며 새마을금고는 4.06%로 0.0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상호저축은행은 10.96%로 0.4%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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