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3
13.8℃
코스피 2,623.02 6.42(-0.24%)
코스닥 845.44 0.38(-0.04%)
USD$ 1377.5 -2.5
EUR€ 1473.5 3.5
JPY¥ 890.5 -0.8
CNY¥ 189.8 -0.6
BTC 96,806,000 541,000(0.56%)
ETH 4,710,000 63,000(1.36%)
XRP 792.4 14.6(1.88%)
BCH 743,300 3,200(0.43%)
EOS 1,214 10(0.8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1분기 석유제품 수출량 역대 최대…수출액도 급증

  • 송고 2017.04.26 10:44 | 수정 2017.04.26 10:45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1억1778만배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

대중국 수출 증가, 올해 총수출액 300억달러 가능

1분기 석유제품 수출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6일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가 수출한 1분기 석유제품 수출량은 1억1778만배럴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수 수준이다.

수출액도 유가 상승 영향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한 74억5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제품 수출단가는 지난해 1분기 배럴당 40.6달러에서 올해 1분기 63.3달라로 올라갔다. 분기 수출액이 70억달러대를 넘은 것은 2015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석유제품은 1분기 13대 수출품목 순위에서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자동차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의 8위에 비해 3단계 상승했다.

석유제품 최대 수출국은 중국으로 전체 수출량의 18%인 2172만배럴이 수출됐다. 이어 싱가폴(15%), 호주(12%), 일본(9%), 대만(8%), 미국(7%) 순이다.

[자료=대한석유협회]

[자료=대한석유협회]

제품별로는 경유가 전체의 37%인 4328만배럴로 가장 많고 이어 휘발유(19%), 항공유(19%), 나프타(10%) 순이다. 고부가가치 경질유 위주로 수출되고 있다.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중국의 사드보복이 이뤄지고 있지만, 대중국 경유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당초 올해부터 중국의 휘발유 경유 수입이 우려됐다. 연료유 품질기준이 우리와 같은 황함량 10ppm으로 강화됐기 때문.

하지만 중국내 저유황 고품질 경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분기 대중국 경유 수출량은 436만배럴을 기록해 오히려 지난해 1분기 대비 96% 증가했다. 반면 중국으로부터 경유수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1분기 정유공장 가동율이 101.9%로 지난해 1분기의 97.8%에 비해 4.1%p 증가해 수출 여력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유업계는 규모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유가회복세에 힘입어 가격 경쟁력 추구, 고품질 제품 생산 전략 등에 노력해 수출을 늘릴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협회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올해 석유제품 수출액이 300억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3.02 6.42(-0.2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3 23:35

96,806,000

▲ 541,000 (0.56%)

빗썸

04.23 23:35

96,690,000

▲ 527,000 (0.55%)

코빗

04.23 23:35

96,730,000

▲ 558,000 (0.5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