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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한전, 질산화물 원천차단 차세대 터빈 개발 나서

  • 송고 2017.04.26 10:59 | 수정 2017.04.26 11:02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순산소 연소 기술,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시스템 접목

질소산화물 생성 원천 차단 및 온실가스 배출 최대 50% 감축

손영창 한화테크윈 에너지장비사업본부장(왼쪽 3번째), 배성환 한전 전력연구원장(왼쪽 4번째)이 25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에서 '순산소 가스터빈 핵심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화테크윈]

손영창 한화테크윈 에너지장비사업본부장(왼쪽 3번째), 배성환 한전 전력연구원장(왼쪽 4번째)이 25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에서 '순산소 가스터빈 핵심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화테크윈]

한화테크윈과 한국전력이 대기오염물질인 질산화물 생성을 원천차단하는 가스터빈 개발에 나섰다.

한화테크윈은 지난 25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과 '순산소 가스터빈 핵심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테크윈과 발전4사는 2023년까지 순산소 연소 기술,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시스템을 접목한 10MW급 순산소 가스터빈을 개발하게 된다.

순산소 연소 기술은 공기 중 순수 산소만 연소에 활용해 대기 오염 물질의 생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기술을 말한다.

순산소 가스터빈 개발은 한전 전력연구원이 추진해온 저탄소·고효율 청정 발전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의 생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기존 가스터빈 대비 온실가스 배출도 최대 50% 감축할 수 있다.

또 고밀도인 초임계 이산화탄소를 작동유체로 사용해 발전 설비를 소형화할 수 있어 제작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한화테크윈은 이번 공동개발에서 초임계 이산화탄소용 압축기, 순산소 연소기, 터빈 개발을 담당한다.

한화테크윈은 지난 20여년간 에너지 장비 사업을 통해 터보기기 기술이 글로벌 수준인데다,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선샷(SunShot) 프로젝트의 참여로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시스템 관련 기반 기술을 확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손영창 한화테크윈 에너지장비사업본부장은 "순산소 가스터빈 공동개발을 통해 친환경 발전 솔루션 시장에서 선도 업체로서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부가 에너지장비사업을 통해 다진 내실을 기반으로 친환경 발전 솔루션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글로벌 에너지 장비업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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